홍콩, 한국교민들 입주아파트에 사스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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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한국 교민 10여가구가 입주하고 있는 홍콩 아파트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해 교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홍콩 위생서는 21일 한국 교민 밀집지역인 홍콩섬 타이쿠싱(太古城)의 타이쿠완로(太古灣路) 16동 쥬니퍼맨션(銀栢閣)에서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쥬니퍼맨션은 타이쿠싱 중심가인 유니백화점 인근에 있는 고급 아파트로 한국관광공사와 대신증권 등 한국 주재원들과 홍콩 교민 등 10여가구가 입주하고 있다.

황승현 한국관광공사 차장은 “청소원들이 1시간 간격으로 아파트 공공시설을 소독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안에는 소독용 휴지가 비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으로 귀국한 가족들이 아이들 개학 일정에 맞춰 당초 이번주에 홍콩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귀환 시기를 이달 말로 연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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