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택 매입지수 작년보다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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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의 20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했다.
이 통신은 이라크 전쟁의 발발로 1분기 경제성장률(25일 발표 예정)이 크게 제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경제의 가장 큰 현안인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지표들이 호전되기 위해서는 GDP성장률이 3~4%를 상회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그같은 성장의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가 앞으로 한 두달 동안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고 도이체방크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캐리 리헤이는 밝혔다.
이밖에 블룸버그통신은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를 인용하면서, 고유가와 이라크 전쟁, 잠재적 테러 공격의 우려로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0.2% 감소를 예상했고, 24일 발표될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42만5000건을 기록해 여전히 40만건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표될 4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85.0을 기록(지난 3월의 83.2)할 것으로 예상했고, 신규주택판매는 90만5000건, 기존주택판매는 574만건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경제 현실과 맞물려, 켈리포니아주의 부동산 경기는 집값 상승세로 인해 내집 장만이 계속해서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켈리포니아주 부동산 협회(CAR)가 발표한 켈리포니아주지역 주택구매지수 동향(2월말 현재)에 따르면 대부분 남가주지역의 주택구매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월말 현재 켈리포니아주 전체의 주택구매지수는 30%로 전달의 29%보다 1% 증가했다.
게다가, 켈리포니아주의 주택구매지수는 미국전체 평균치인 59%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로 켈리포니아주지역의 집값이 상당히 올라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예를들면 가주 평균 주택구매지수가 30%라는 것은 2월말현재 중간거래가격이 32만7천6백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가주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계소득인 7만7천4백50달러의 수입을 갖춘 가정이 30%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주택구매지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켈리포니아주에서 내집 장만하기가 가장 힘든 곳은 몬트레이 지역과 산타바바라 지역으로서 겨우 19%에 불과하다.

한편, 바스토우/빅토빌 지역은 65%로 켈리포니아주에서 주택구매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밝혀 졌다. 또한,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지역은 남가주 평균치보다 높은 44%를 기록했다.
LA지역은 31%로 캘리포니아 평균 수준에 머물렀으나 오렌지 카운티(25%), 샌디에고(22%) 등지는 점차 주택구입이 어려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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