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하바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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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관심을 끌었던 북한 핵 과학자 및 군장성 22명 망명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는 22일 아침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에 출연(21일 오후 4시 인터뷰 녹음), ‘호주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인 망명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허바드 대사는 또 ‘보고를 들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직접 보고를 들었는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북핵 문제를 놓고 북중미 ‘3자회담‘ 개최 코앞에서 터진 북한 거물인사 망명설은 애초부터 신뢰성에 의혹이 제기됐으나 국내 언론들은 별다른 검증없이 이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아직 완전히 사실확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몇몇 신문들은 외신오보를 기록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다음은 허바드 대사의 인터뷰 내용중 망명설 관련 발언내용이다.
– 경원하 박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북한 고위급 군인들과 과학자들이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호주의 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확인해줄 수 있습니까?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 그 내용을 보고 받은 적이 없습니까?
“그 내용에 대해서 직접 들었고, 또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도 보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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