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한주에 한번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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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열 명 중 네 명은 한 주에 한 번 꼴로 술을 폭음(소주 한 병, 맥주는 네 병 기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한 달간 다섯 잔 이상 술을 마신 날이 5일 이상이면 과음자로 분류하는 미국 보건부 기준을 적용할 경우 과음자 비율은 우리가 31.3%로 미국(8.4%)의 네 배에 달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최근 직장인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 직장인의 25% 가량이 열 번 술 먹으면 서너 번은 적정 주량을 넘었다. 여자는 30% 정도가 열 번 중 한두 번 과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주량이란 남자의 경우 소주나 양주는 네 잔, 맥주는 네 캔이며 여자는 두 잔이나 두 캔을 가리킨다.
또 월 평균 술값으로 사용하는 돈은 남자가 12만8천원, 여자가 6만1천8백원이었다. 직종별로는 ▶임원이나 관리자가 14만2천원▶기술직이 13만8천원▶사무직이 10만6천원이었다.
연령별로는 고졸 10대 남자가 월 1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술을 마시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장에서 회식(77.4%)’과 ‘사회 모임(74%)’이 가장 많았고 ‘개인 및 가정문제로 인한 스트레스(38.9%)’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37.9%)’가 뒤를 이었다.
주 2~3회 이상 술을 마시되 한 번은 폭음하는 사람의 20%는 지방간.위염.간염 등의 질환을 갖고 있거나 경제적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절반 가량은 다음 날 일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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