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판 사장과의 충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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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취재기자는 ‘계약서 부재’ 및 현행 총판이 가지고 있다는 ‘내부 규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총판 3사의 입장과 열람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화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인터뷰는 예상외로 쇼킹하였다.
 우선 본국 MBC에서 30년간 근무하다 96년도에 MBC 총판 사장이 된 심규선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포문을 열었다.
  “기존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규 비디오 샵 오픈이나 샵의 이전에 대한 사전 협의 등을 통해 적절한 수급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업소의 말만 듣고 기사를 그딴 식으로 쓰면 어쩌자는 것이냐. 변호사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중이며 이에 대해 당신들은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고, 소송도 불사하겠다” 라며 “그렇게 기사화 하면 안된다. 그에 대한 증거라도 있냐. 내가 그 업소가 어딘지 찾아내면 당장 비디오 테이프 공급을 중단할 것이다. 그 업소가 도대체 어디냐” 라고 했다.
 쇼킹 그 자체이다. 총판의 사장이 부패에 찌들고 병든 부분을 도려내 새살이 돋아 나게끔 만들도록 노력한다 해도 부족한 판에 오히려 ‘소송 불사’ ‘비디오 테이프 공급을 중단’ 등을 요구하며 협박과 함께 업소를 알려달라니…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은 본보기자는 MBC 총판의 심규선 사장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응했다.
 “지금까지 총판에 납작 엎드린 업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비디오 샵이 제보하였고, 그 외의 제보자가 누구인지 절대 밝힐 수 없다. 기사화한 증거는 모두 확보하고 있으니 소송을 하든지 응당 댓가를 치루게 하든지 그건 사장님이 선택하실 몫이다”라고 대응하였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자 MBC총판의 입장을 듣기 위해서 몇 가지 질문을 하였다.

기자) “ 총판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신규업소 오픈을 결정하는지.”
MBC 총판) “자체 내부 규정에 의해서 접근한다.”
기자) “ 그렇다면 자체 내부규정이 무엇인지 설명과 함께 문서화로 정리가 되어 있는지”
MBC 총판) “그냥 자체 내부 규정에 의해서 접근하고, 문서화되어 있지 않다”
기자) “ 계약서를 작성하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MBC 총판) “불필요하니까 하지 않는다.”
기자) “ 소송이나 불협화음이 많은 점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계약서가 필요할 것 같은데…”
MBC 총판) “불필요하다.”
기자) “ 그렇다면 업소간의 거리 규정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MBC 총판) “몇 마일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다.”
기자) “ 지난 번 담당자와 통화 시에는 기존 업소로부터 제한된 Mile내에는 오픈하기가 힘들 것이며, 우선 FAX로 지도에다가 오픈하기 원하는 지역을 마킹해서 보내달라고 했었다. 이는 나름대로 암묵적으로 정해진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
MBC 총판) “직원이 잘 모르기 때문에 맞는 사항도 있고 틀린 사항도 있다.”

<이외에도 몇 가지를 더 질문하였으나, ‘살짝 넘기기식’의 회피성 발언으로 일관하여 독자들을 위해 삭제하였습니다.>

 결국 KBS 총판인 APEX와 마찬가지로 자체 내부 규정이라는 것은 문서화되고 규정화된 자료가 없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제보나 취재한 바를 입증하듯 그들은 계약서도 합법적 내부 규정마저도 없는 것
이다라고 단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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