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관 순직, 애도의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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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관 순직해 안타까움 이어져……

지난 13일 LA동부 라퀸타에서 발생한 한인 브루스 이 경관 피살사건이 엄청난 한인커뮤니티 사회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한인 경관 피살 사건은 한인이민 역사상 최초로 한인 경찰관이 근무도중 범죄자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는 점 때문이다. 이 경관은 20년이 넘도록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에 몸담아온 베테랑 경관이어서 동료경관이 근무 중 범죄자에게 피살됐다는 비보를 접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들은 한동안 일손을 놓은 채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일부 경관들은 사무실에서 서로 얼싸안고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밥 도일 셰리프 국장도 “우리 경관이 피살된 이날은 셰리프 최악의 날”이라고 성명을 발표한 후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40분쯤 셰리프 요원인 브루스 이(45·사진)는 팜스프링스 인근 라퀸타(La Quinta)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아베니다 벨라즈코와 칼레 마드리드 스트릿 인근 주택(54346 Avenida Velasco)에 출동해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케빈 디아블로(24)와 맞닥뜨려 몸싸움을 벌이다 머리를 몽둥이로 심하게 맞고 쓰러졌다.

범인은 이씨를 지원하기 위해 수 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다른 셰리프 요원이 마당에 쓰러져 있는 이씨 곁으로 다가가려 하자 몽둥이를 들고 또 다시 공격하려다 수 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이날 범행한 디아블로는 고교 중퇴자로 그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이날 부모가 살고있는 집을 찾았다 집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자 난동을 부려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일은 매년 1월 13일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윤병욱)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국총회에서 매년 1월13일마다 코리언 아메리칸데이(Korean American Day)’로 선정하여 행사를 개최할 뜻임을 밝혔다.
‘코리언 아메리칸 데이’위원회 위원장에는 남가주 기념사업회 민병수 공동회장이 선임됐다.

지난 9일 전국총회에서 이같은 안을 발의한 남가주 기념사업회 윤병욱 대표회장은 “다가올 새로운 이민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남가주 기념사업회가 발의했고 전국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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