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양대항공사 항공료 인하해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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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양대항공사 항공료 인하해 눈길 끌어……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 항공사와 대한항공사가 오히려 LA-인천간 왕복 항공요금을 올해 들어 200달러 인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다름아닌 한국의 양대 대표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이 항공료를 올리는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9일부터 LA를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성수기 요금이었던 989달러 대신 789달러에 항공 티켓을 판매키로 한 것이다.
이 같은 요금은 LA 국제공항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세금을 포함할 경우 실제 소비자 판매가격은 8백 달러가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기간 이들 두 항공사들의 LA-인천 국제공항 왕복 항공요금은 1,00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아시아나 항공사의 송원석 차장은 “이번 특별할인 요금 행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협력해 출시하는 아시아나 비자카드 출시를 기념하고. 사스로 인해 움츠려 들었던 고국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련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송 차장은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은 동경을 경유하는 코스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고국 항공사의 다이렉트 항공 편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도 대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 항공사의 특별 할인 요금은 오는 19일부터 6월30일까지 LA에서 출발하는 탑승객들에 한하며, 항공 티켓은 5월13일부터 5월27일까지 구입해야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할인 요금은 샌디에이고-LA-인천국제공항 왕복 구간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며, 주중 및 주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나 마일리지를 이용한 업그레이드 혜택은 받을 수 없게 되며, 환불 및 날짜 변경 등에 제약이 따르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각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항공사들의 이같은 항공요금 특별 인하 방침은 이라크 전쟁과 아시아 지역의 사스 확산으로 인한 승객 감소, 다른 국적 항공사들의 저렴한 요금적용 등에 대한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지난 2월 이라크 전과 관련해 고국방문객이 줄어들자 LA-인천 국제공항 구간 항공료를 한시적으로 120달러 인하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해 주지 않는 고객 서비스였으나, 이번에 기획된 할인혜택은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되어 고국을 방문하려는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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