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8일만에 출격 “2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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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잠수함’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에 돌아온다.

밥 브렌리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은 27일 “내일 원정경기에 김병현이 선발 등판한다. 브래든 웹이 팔꿈치를 다쳐 29일 선발등판이 불가능한 터라 존 패터슨의 등판 일정을 하루 연기하고 BK가 그 자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은 오전 11시5분(한국시간)이고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다.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병현은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전 이후 꼭 28일 만에 다시 빅리그를 밟는다. 빈볼 시비로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미겔 바티스타의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제4선발로 복귀하는 셈이다.

올 시즌들어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후 1승5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병현이 2승째를 노리는 복귀전 상대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이나 무릎 부상으로 빠졌던 배리 본즈의 복귀전이 당초 예정됐던 28일에서 하루 이상 늦춰짐에 따라 김병현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상대 투수는 메이저리그 9년차인 제이슨 슈미트(4승1패·방어율2.61). 시속 1백58㎞의 강속구를 앞세워 올 시즌들어 두 번이나 완봉승을 거둔 선수다.김병현은 자이언츠를 상대로 통산 1승2패5세이브에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있다.

밥 브렌리 감독은 27일 “김병현은 재활 피칭 도중 허벅지 근육을 약간 다쳤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다”며 “계속 러닝 연습과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어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3)은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타자가 친 공에 왼쪽 정강이를 정면으로 맞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3-7로 뒤진 연장 11회초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첫 타자 호세 기옌이 때린 타구를 맞고도 주위에 떨어진 공을 주워 1루로 송구, 타자주자를 잡는 투혼을 발휘했다.

‘빅초이’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방망이는 이틀 연속 침묵을 지켰다. 최희섭은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출전했으나 볼넷 1개를 포함,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43으로 떨어졌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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