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정서와 건강을 키워주는 黃土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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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한 줌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살아 있는지 아세요? 흙 1g, 아주 작아서 눈에 보일까 말까 한 그 속에 무려 2억 마리 이상의 각종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흙을 단순히 농작물을 가꾸는 1차원적인 이용 차원을 벗어나 다양하게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요.

최근에는 흙으로 목욕을 하기도 하고, 옷을 염색해서 입고, 마사지를 하는 등 흙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깨끗한 황토 흙물을 내려서 만든 지장수를 먹여 아토피를 고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병원에서 포기한 병을 호전시킨 사례도 있더라고요. 또 흙을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해 아이 방을 꾸며 건강을 지켜주기도 해요.

이제는 엄마들도 흙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옛날 조물조물 가지고 놀던 정겨운 흙의 이미지나, 반대로 흙이 더럽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해요. 흙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아이를 좀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흙 육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11가지 좋은점들

01. 오염 물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흙에는 많은 기공이 분포되어 대기중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02. 신선한 공기를 유지시켜준다.
황토는 습도 조절력이 높고 흙이 숨을 쉬기 때문에 원활한 통풍이 가능하여 신선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03. 원적외선 효과가 있다.
흙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04. 수분 흡수력과 온열효과가 우수하다.
황토옷은 수분 흡수력과 온열효과가 있어 쾌적하다.

05. 풍부한 상상력이 생긴다.
흙을 주무르고 손에 쥐어지는 흙의 감촉을 느끼면서 아이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06. 창의력이 생긴다.
흙을 만지고 두드리고 모양을 만들면서 아이는 특별한 자기만의 표현을 하게 된다.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07.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상상했던 조형물을 스스로 표현해보고 완성했을 때 아이는 많은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갖게 된다.

08.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흙을 만지는 놀이는 흙을 주무르고 두드리면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흙의 질감은 안정감을 준다.

09. 사고력을 길러준다.
아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흙으로 표현하는 동안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10. 소근육 발달을 돕는다.
흙을 주무르고 뭉쳤다가 떼어내는 일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감각이 자극을 받아 소근육이 발달하게 되고 두뇌 활동도 자극을 받는다.

11.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아이가 흙놀이 작품을 만들 때에는 아이가 관찰하고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떠올리기 때문에 점차 인지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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