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삼총사 “한국음식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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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여느 외국인처럼 올림픽,월드컵이 열렸던 나라라는 정도로 한국을 설명하리라고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먼저 루시 리우. 그녀는 동양계 미국인답게 이들 가운데 한국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다. 그녀는 “절친한 여자 친구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녀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루시 리우는 “그 친구 덕분에 한국 음식을 알게 됐고 즐겨 먹는다”며 “그녀가 만들어주는 한국 음식을 맛보고 싶어 괜한 건수를 만들어 방문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루시 리우가 한국음식예찬론을 늘어놓자 캐머런 디아즈도 끼어들었다. 놀라지 마시라. 그녀는 ‘불고기 마니아’다. 캐머런 디아즈는 ‘미국 LA에 사는데 집근처에 ‘코리안바비큐’ 음식점이 있다”며 “잘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그 음식점의 단골손님 중 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드루 배리모어는 두 미녀들의 한국음식예찬론을 묵묵히 경청하고는 이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나의 개인 스태프 중에 홍보책임자가 있는데 바로 한국계 미국인”이라며 “그로부터 배운 게 어디 음식뿐이겠는가. 그리 깊이는 없지만 한국의 정치상황,사회문제,문화 전반 등 두루 알고 있다”고 두 동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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