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3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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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가 2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3일 0시30분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하는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 2개 도시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하게 된다.

개최지 선정을 놓고 강원도 평창과 밴쿠버(캐나다).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3개 도시가 치열하게 경합 중인데, 현지 일부 관계자와 언론은 밴쿠버를 선두주자로 꼽고 있다.

IOC 평가단의 실사 보고서에서 최고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2004년 여름올림픽(아테네)과 겨울올림픽(토리노)이 유럽에서, 2008년 여름올림픽(베이징)이 아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점 때문에 ‘지역적 형평성’ 측면에서도 점수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평창 측은 그동안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득표 활동를 벌여 왔고, 북한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도 끌어낸 데다 ‘분단 국가의 평화 정착과 겨울스포츠의 저변 확대’라는 명분이 호소력이 있다는 점에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말하고 있다.

고건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한국 대표단은 투표 직전의 프레젠테이션이 개최지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마지막 표 다지기에 나섰다.

프라하=성백유 기자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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