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맨 메컴, 메디컬테스트 통과… 계약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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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8)이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입단식을 갖고 완전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태어났다.

베컴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 클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 등 구단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마드리드의 한 군사 공항에 1일 오전 베컴 부부를 실은 전용기가 착륙했다. 부인 빅토리아와 함께 비행기 문을 나선 베컴은 하얀색 재킷과 티셔츠,그리고 무릎 부분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검은색 창문의 아우디 승용차가 베컴 부부를 태웠고 5∼6대의 경찰 오토바이와 보디가드용 차량이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병원으로 베컴의 차를 인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됐다. 테스트를 주도한 레알 마드리드 팀 닥터 알폰소 델 코랄은 “경기를 펼치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며 “2002월드컵 이전 부상 부위로 보이는 왼쪽 다리는 현재로써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베컴은 호텔로 돌아와 레알 마드리드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했으며등번호 23번이 새겨진 하얀색 유니폼을 전달 받았다. 베컴은 사인 직후 “정말 기쁘며하루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베컴은 3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공식 등록된다.


베컴의 마드리드 나들이는 3일 오후 시작될 예정이다. 한 농구장에서 촬영 예정인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할 베컴은 자신의 CF 홍보차 최근 가진 아시아홍보투어에 대해 인터뷰를 한다. 이후 근처 한 축구 연습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포토데이를 펼칠 계획이다. 베컴은 촬영 직후 영국으로 돌아가 신변을 정리할 예정.

오는 8일 스페인 슈퍼컵 마요르카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인 베컴은 24일 극동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8월2일 베이징,5일 도쿄에서 현지 프로팀과 친선전을 갖는 레알 마드리드는 8일 홍콩에서 중국 대표팀,1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

출처 : 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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