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회 “노인회관” 7월 중순 매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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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회(회장 정의식)’가 노인회관 건물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과거 87년 한인 노인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경제인 협회 등 각 단체, 그리고 뜻 있는 재력가들의 도네이션으로 마련된 23만5천 달러의 기금으로 매입한 노인회관이 최근 ‘50만 달러 이상의 호가로 매매에 붙여져 매각이 곧 될 것이다’라는 소문이 타운 내 무성하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에스크로우가 들어갔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정의식 노인회 회장은 이미 지난해 4월 노인회 산하 노인 공조회를 해체해 물의를 빚었고, 무려 16년 간의 장기집권(?)을 통해 노인회의 권력자로써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비리의혹에 빠져있는 인물이다.

과연 이러한 정의식 씨가 최근 두문불출하며 오로지 회관이 매각되는 것에 촉각을 기울이는 것은 왜일까? 일각에서는 ‘정의식 회장 개인이 회관을 매각하고 가족들이 있는 라스베가스 지역으로 도망치려 한다’라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이번 매각 건을 막으려는 움직임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 노인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동포사회의 하나의 상징적 단체이다. 또한 노인회가 지난 87년 노인회관을 산 것은 비단 과거부터 이끌어온 노인회 원로들의 정성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성금 등이 모여 일궈낸 역사적 상징물이다.

이러한 노인회관을 매각하는데 있어 최근 알려진 대로 한국 노인회 아니 정의식 회장이 독단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매각에 한인사회 최대 부동산 업체인 뉴스타 부동산(대표 남문기)이 나서고 있어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본보는 이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건물 매입당시 수석부회장을 지낸 정판기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노인회의 공금유용 등의 문제점과 비리의혹에 대해 들어보게 된 것이다.
박상균[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노인회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즉 1960년대 후반부터 지각 있는 인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비영리 단체이다. 이러한 역사 속의 노인회가 언제부터인가 타운의 골칫거리가 되어 버렸다. 오랜 이민생활로 자칫 지쳐갈 수 있는 이민 1세대를 비롯해 자녀를 따라 미국 땅을 밟은 우리네 노인들의 쉼터라 할 수 있는 ‘노인회관’이 이토록 무용지물로 전락되었는지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다.
그 중심에 ‘정의식’이라는 한 개인이 16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해오며 ‘한국 노인회’를 타락시키지는 않았는지, 과연 커뮤니티는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노인회관’ 매각진행을 수수방관할 수 밖에 없는지 반성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이다.

이에 과거 노인회관 건물을 살 당시 한국 노인회의 수석 부회장을 지낸 정판기 씨를 만나 자세한 내막과 흘러온 역사를 들어보았다.
기자와 대면한 정판기 당시 수석 부회장은 다소 허탈한 표정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과거 노인회관 건물을 살 당시에 우리는 매매가 23만5천 달러를 모두 현금으로 주고 샀다. 4만 달러가 모자라 수석 부회장이었던 나도 2만 달러를 기부했다. 당시 전반적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노인회관’ 건립에 동참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노인회관이 모르긴 해도 한 개인의 독단적인 판단과 사리사욕을 목적으로 매각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하고 싶다. 정의식 한국 노인회 회장은 정관상 2년 임기로 되어있는 회장직을 고치고 또 고쳐서 지금까지 16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자체부터가 말이 안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판기 씨는 “한국 노인회는 엄연히 비영리단체다. 그리고 ‘노인회관’은 건립당시부터 단지 노인회 소유의 건물로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즉 건물을 사고 팔고를 결정함에 있어 노인회라는 이름을 빌어 결정을 내린다는 자체가 무리한 발상이고 상식이하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얼마전 정 회장을 만나 보았지만 아무래도 정관을 고친 것 같다. 더 화가 나는 것은 공식적으로 커뮤니티의 최대 부동산 업체인 뉴스타 부동산(대표 남문기)이 이번 건물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뉴스타 부동산 직원들이 건물 키까지 가지고 건물내부를 현재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할 말이 없다. 내가 알기로는 7월 중순경 매각 계약설이 나돌고 있다. 이를 막아야 한다.”
뉴스타 부동산의 개입설은 지난 6월 9일자 중앙일보 미주판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이미 기사화된 바 있다.
[한국 노인회 건물은 각 노인회들이 성금을 갹출해 마련한 23만 5천 달러로 매입한 것으로 그 동안 회장인 정의식 씨의 명의로 돼 있다 최근 한국노인회로 명의 변경됐다.

한국 노인회 측은 이 건물의 매각을 수개월 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금은 뉴스타 부동산을 통해 매입할 상대방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분에서 타운 내 많은 지각이 있는 인사들은 질책성 경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각 언론사에서 기사화되어 알려졌듯이 한인 부동산 업계의 대표격인 ‘뉴스타 부동산’이 무슨 생각으로 커뮤니티의 재산인 노인회관 건물매각에 나설 수 있냐는 것이다.
또한 “차기 한인회장을 공공연히 생각하고 있다는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 대표가 이를 알고 있다면 손을 떼야 한다”는 식의 각종 질책성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의식 회장과의 대면 그리고 공금유용 의혹

지난달 24일 정판기 씨는 과거에 한솥밥을 먹으며 같이 ‘한국 노인회’를 이끌었던 정의식 씨와 직접 만나 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정의식 씨 주장은 건물 매각을 고려함에 있어 “노인회관을 담보로 7만 달러의 대출금이 있다. 과거 23만 5천 달러에 매입한 회관을 현시세인 50만 달러에 매각하면 7만 달러의 빚을 갚고 나머지 40여만 달러를 기금으로 새로운 안을 구상해 볼 수 있다. 노인회 소유 아리랑 아파트로 ‘노인회관’을 옮기든지 새로운 노인회관을 만들든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고려 중에 있다”라는 것이다.

정의식 회장을 대면한 정판기 씨는 이대로 놓아두었다가는 정말 커뮤니티의 재산인 노인회관이 넘어가겠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한다. 이어 그간의 노인회의 부정 및 공금유용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독단적 결정을 막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지난 98년 노인회 일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나왔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과거 내가 있을 당시 정 회장과 함께 산하단체인 노인 공조회를 만들었다. 아시다시피 노인 공조회가 해체되기 전 운영이 잘 되었을 때에는 회원이 400여명에 달했고, 최고 회원 수가 600여명까지 늘어난 적도 있었다. 노인 공조회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를 대비해 외로운 노인들끼리 모여 일종의 보험장치를 만들어 놓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입회금을 받았다. 처음에 회비가 150달러 하던 것이 점차 100달러로 줄여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즉 신입회원 한명 당 100내지 150달러를 받았다고 치면, 총 600여명에 달했던 회원 수를 감안하면 기본 기금이 적어도 7만 달러가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그만두면서도 ‘이 돈은 기본금이니까 절대로 맘대로 써서는 안 된다’고 정의식 회장한테 신신당부를 했었다. 그런데 결과는 이 돈이 어디로인가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 결과 재작년 노인 공조회가 결국 부도가 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판기 씨에 의하면 노인회에서 회원 중 누군가가 사망할 시에 6,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이 있었기에 모아 둔 가입회비 7만 달러에서 우선 공조비용을 지불하고, 회원들로부터 10달러씩 걷어 이를 채워넣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공개적으로 받은 돈 중 10%를 추가로 기본금에 적립하는 제도도 있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금이 저축되고 오히려 늘어나야 할 마당에 기금이 사라지게 되니까 어느 순간 회원들 중 사망자가 생겼으나 7-8명째 밀리니까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항의를 하고 그제서야 문제를 삼고 따져 물으니까 돈이 없어진 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사태가 이쯤 되자 회원들은 노인회를 탈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문제점 등 공금유용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철저한 규명 및 책임문책이 안 되었던 것이 큰 문제였다. 흔히들 말하는 한인 노인들의 나쁜 습관이라 할 수 있는 무관심으로 심각한 상황을 지나치듯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게 되자, 정의식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측은 구렁이 담 넘듯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정판기씨는 이번 정의식 회장과의 대면에서 따져 물었다고 한다.

“기금을 어떻게 다 없애 먹었냐? 분명히 당부하지 않았냐? 이럴 수가 있냐?” 하지만 정 회장이 건네온 말은 “난 건드리지 않았다. 당시 직원들에게 문제가 있었다”라는 것이다.

기자의 눈
16년간의 오랜 회장직을 수행하며 누구보다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정의식 회장은 커뮤니티의 정의구현을 위해서 사라진 14만여 달러의 행방을 당당히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에 그렇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갈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사라진 돈’이 어디로 갔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IRS 등 당국에 조사를 요청해 정당한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단 매각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노인회관 사태를 커뮤니티 차원에서 한 템포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다. 역사적 건물인 노인회관을 지키기 위해 매각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7만 달러의 대출금을 커뮤니티의 모금활동 및 독지가의 도네이션 등으로 막아 노인회를 재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노인회관에는 3,000여명이 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 농악, 국악, 시조, 서예 등을 즐기며 여가시간을 보냈다. 노인들의 쉼터이자 보금자리였던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 하고, 노인들 스스로 미국에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최근 들어 한인 노인들의 무분별한 메디칼, 메디캐어 기금 사용에 대한 지적도 많다.

노인들은 ‘노인들의 천국’이라는 미국 땅에 살면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는 자조 섞인 지탄의 목소리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과거 노인회관이 활성화되었을 시기에는 실제로 아플 때에만 병원을 가고 양로 보건센터를 찾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어떠한가? 물론 일부 장삿속에 혈안이 된 일부 의료기관의 유혹이라고 하지만 노인들 또한 무분별하게 앞뒤 가리지 않고 놀이터 가듯 의료기관을 찾아 국가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노인회가 제 역할을 하고 노인회관이 활성화되었을 때에는 뜻 있는 이들이 적극 나서 도와주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무료검진도 있었고,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지며 우리네 한국의 전통모습인 ‘노인정(老人亭)’의 역할을 한 것이다. 노인회관을 매입할 당시에도 그렇다. 뜻 있는 이들이 50달러, 100달러씩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아 세운 자랑스런 문화유산, 우리 커뮤니티의 재산인 것이다. 언젠가는 젊은이들도 이곳을 찾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예전 장기, 바둑을 두는 할아버지, 뜨개질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찾아 드려야 한다는 소박한 바램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한 단체를 이끄는 회장이 공금이 사라진 것에 대해 모르는 게 말이 되느냐는 얘기다. 직원들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들 그것 또한 본인 책임이 아니냐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기금이 바닥나고 회원들은 결국 60여명이 남았다고 한다. 정판기 씨 말대로라면 정 회장이 이들 남은 인원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했기 때문에 은행에 담보로 노인회관을 잡히고 7만 달러를 빌릴 수밖에 없었고 대출금을 60명 정도에게 나누어 줬다는 논리다. 이는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인 것이다. 또 다시 7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다 날려버린 하나의 구실에 불과했던 것이다.

커뮤니티의 대처방안

노인회관은 과거 87년부터 이미 모든 페이먼트가 끝난 건물이다. 이러한 건물을 단지 석연치 않은 7만 달러의 대출금이 부담이 되어 팔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또한 노인회관 건물은 엄연히 한인 커뮤니티의 공적 재산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인회 자체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리게끔 놓아 두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 노인회 회원 중 일부가 반발하고 있으며, LA 한인회에서도 노인회관 건물 매각에 따른 대책 회의를 갖는 등 커뮤니티 지도자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허상길 LA 한인회 사무국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 노인회(회장 정의식)가 공조회를 해체하면서 회원들에게서 받은 회비를 아직 돌려주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공동 재산인 한국 노인회 건물을 정의식 회장 개인이 커뮤니티에 알리지도 않고 건물을 매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사실이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년 전 정의식 회장 개인명의로 되어있던 노인회관이 비영리단체인 노인회 명의로 바뀌어진 바 있다”며 커뮤니티 차원에서 개인의 독단적 행동을 막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현재 노인회 산하단체인 노인공조회의 해체이후 갈 곳을 잃은 153명의 노인공조회 회원들을 흡수한 LA 노인상조회(회장 노천환)와 LA 한인회가 수개월 전부터 “개인독단으로 커뮤니티의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나서고 있으나 그 결과는 장담하기 힘들다.

아무튼 최근 정의식 회장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완전히 모습을 감춰버리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일부에서는 건물이 팔리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현재로서는 앞서 언급한 자식 등 가족들이 있는 라스베가스로 매각대금을 가지고 도망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제보자들의 문제제기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문제는 커뮤니티 차원의 대처도 필요하지만, 우선 과거 회비를 냈거나 피해를 입은 노인회 회원들 스스로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반기를 들어야 한다. 총회를 여는 등의 강력조치를 통해 이를 막든지 정식으로 공론화해 커뮤니티의 의견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30여 명도 안 되는 회원들이 남아 이제는 이에 대한 관심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노인회관 매각에 관여하고 있는 뉴스타 부동산(대표 남문기)에 대한 타운의 시선이 곱지 않다. 과연 타운 내 최대 부동산 업체인 뉴스타 부동산이 커뮤니티를 위해 노인회관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아무리 업자라지만 업체 대표가 한인회장을 운운하는 마당에 커뮤니티를 생각한다면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보와 인터뷰를 자청한 정판기 씨는 “과거 건물을 매입할 당시 중개해준 부동산 업자 임 모 씨는 노인회관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원래 어떤 단체의 소유였던 28만 달러짜리 건물을 ‘돈 없는 한인 노인회가 사려고 한다’ 등의 설득으로 23만 5천 달러에 매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 당시 커뮤니티 봉사차원에서 수수료도 안 받고 건물매입을 도와주었다”며 내심 이번 뉴스타 부동산의 매각과정 개입에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며 끝내 자리를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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