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TV스타 버디 엡센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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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탤런트이자 브로드웨이 댄서인 버디 엡센(사진)이 6일 LA인근의 토랜스 메모리얼 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95세.

1962∼1971년 미국에서 안방인기를 독차지했던 TV 드라마 `베벌리의 촌놈(원제 The Beverly Hillbillies)’에서 유전을 발견하는 바람에 베벌리힐즈의 백만장자로 변신한 우스꽝스러운 시골뜨기 농부 역할을 잘 소화해 스타로 떠올랐다.

CBS로 방영된 이 프로의 시청자는 6,000만명을 육박했었다.
엡센은 1930년대에는 6세때 아카데미상을 받아 최연소 수상기록을 보유한 셜리 템플과 함께 뮤지컬 영화인 `브로드웨이 멜로디’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1939년 작품인 `오즈의 마법사’에서 인간의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 나뭇꾼(틴맨) 역할을 맡았던 그가 양철옷 재료로 사용된 알루미늄에 대한 알러지 때문에 잭 할리에게 틴맨 배역을 넘긴 일화는 유명하다.

출처 : 한국일보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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