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지지도 급락…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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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40%대로 급락했다. 지난 11∼12일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0.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곳에서 실시했던 지난 3월29∼30일 조사 때의 71.4%와 5월23∼24일 조사 때의 57.3%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나이대로는 40대(29.3%), 직업별로는 자영업자나 농·임·수산업 종사자(34.5%), 월수입 200만∼300만원(39.7%) 또는 그 이상의 소득층에서 크게 떨어져 평균치를 밑돌았다.

응답자들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가장 큰 문제로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30.3%)이라고 지적했고, 그 다음으로 ‘사회집단간 갈등 해결 방식의 문제'(24.1%), ‘여야 정치권을 통합하는 정치력 부족'(20.2%)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송금 재 특검법에 대해서는 ‘대북송금 전반에 대한 재 수사’가 40.6%였고, ‘특검 없이 검찰이 비자금 의혹 수사’, ‘비자금 의혹 부분만 특검 수사’는 각각 27.7%와 21.5%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1%, 한나라당 29.5%, 민주노동당 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0살 이상의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로,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출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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