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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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옛말, 이제는 샌드위치~’

식품업계 ‘건강식’ 붐에 힘입어 버거체인이 부진한 반면 샌드위치업계는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인 테크노믹 인포매니션 서비스(TIS)에 따르면 샌드위치샵 비즈니스 규모는 1백58억달러로 식품업계에서 지난 5년간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꼽혔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4백75억달러 규모로 식품업계 1위의 아성을 지키고 있는 버거체인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TIS는 “버거체인은 앞으로 5년간 연간 3%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샌드위치업계는 이의 3배에 근접한 연간 8%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으로 샌드위치업소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만8천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업계 1위의 서브웨이는 고급빵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으며 경쟁사인 토고스는 이에 맞서 4가지 종류의 새로운 빵을 선보였다. 퀴즈노 서브는 매장들을 새로운 벽지와 메뉴 디스플레이 등으로 새단장하며 이미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부지역 샌드위치 체인점인 파네라 브레드는 남가주 지역에 앞으로 5년간 61개의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1위의 버거체인인 맥도널드는 건강식 샌드위치와 프리미엄 샐러드를 내놓고 급성장하는 샌드위치체인점을 상대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전국요식업뉴스 남가주 지부의 애미 스펙터 대표는 “미국은 원래부터 샌드위치를 사랑하는 나라”라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성장한다”고 지적했다.

허소영 기자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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