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666 도로표지판 끝까지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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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하이웨이’ U.S. 666 도로표지판이 ‘돈벌이’의 제물이 돼 최근 자취를 감췄다.

U.S.666 표지판이 갑자기 ‘증발’한 것은 황량한 뉴멕시코주 갤럽 북부에서 콜로라도주 남서부를 관통, 유타주 몬치셀로에 이르는 총 연장 1백94마일의 2차선 도로가 ‘악마의 숫자’ 시비 끝에 U.S. 491로 개칭됨에 따라 표지판을 기념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누군가 마구잡이로 도둑질을 했기 때문.

뉴멕시코주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도로명칭이 바뀐다는 보도가 있은 뒤 수집꾼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어 다 떼어가는 바람에 666 표지판은 찾아볼 수 가 없다”고 말했다.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 등 해당 도로를 관리해온 3개 주는 일부 운전자들과 기독교 단체들의 민원제기로 ‘666’대신 다른 하이웨이 번호를 부여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뉴멕시코주 십록에서 새도로명칭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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