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시장과 경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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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분기 국내 총 생산(GDP)은 예상했던 2.9%성장율보다 높은 3.1%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방위 산업 분야가 이라크 전쟁으로 많은 이익을 남겼고 소비자들은 꾸준히 자동차와 가전 제품을 구입하고 있어 1년 반만에 처음으로 기업 투자가 늘었다. 하지만 빠른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노동 임금이 낮은 중국과 인도에 하청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옛날과 같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치 않을 뿐 더러 미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산성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에는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부동산 시장 경기는 아직까지는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에 612만 가구가 판매되어 예상했던 590만 가구를 넘어섰고 신규 주택 판매도 예상을 웃돌았다.

증권 시장은 이라크 전쟁 이후 많이 상승하였다. 그 이유로는 첫째, 투자가들이 경기 회복을 확신하고 있고 기업 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둘째,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아 투자가들이 자금을 현금이나 채권 시장에서 증권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고 또 저금리 덕분에 기업의 이자 비용이 많이 절감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정부가 세금 소득세 감세와 주식에 대한 이익금과 배당금에 대한 세금 혜택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활발해져서이고 마지막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되어 해외에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의 경쟁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금년에는 첨단 기술주, 경기에 민감한 주, 소비자 계통의 주식들이 주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경기가 빨리 회복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했던 대로 빨리 회복되지 않으면 지금 올라가 있는 주식들이 제일 먼저 하락할 가능성이 많다. 특히 첨단 기술 주식은 가격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다른 계통의 주식보다 타이밍을 잘 맞춰 사고 파는 것에 보다 많은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현재 주식 시장은 기업 수익이 향상되었다는 경제 뉴스에도 불구하고 지난 2개월 동안 큰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주식 가격이 그 동안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고 단기 투자가들이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이익을 남기고 팔기 때문이며,지난 2달동안 채권 이자율과 모기지 이자률의 상승이 주식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처럼 주식 시장 변동이 많이 없을 때에는 주식 시장에 새로운 TREND가 생길때까지 기다리거나 현 시점에서 투자하고 싶으면 이미 많이 올라가 있는 적극적인 주식보다는가격이 낮고 배당금이 높으면서도 안전한 전기, 석유, 제약 주식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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