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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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이끈 한판 축제였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5천여 한인들의 목소리가 1년만에 또다시 LA땅에 울려 퍼졌다.
아직도 생생한 월드컵 4강신화의 감격이 이어지는 응원 속에 경기장에 운집한 축구팬들은 ‘오~필승 꼬레아’와 ‘아리랑’을 목청껏 외치며 한인낭자들을 마음껏 응원했다.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 롱비치 시티 칼리지의 베테랑스 스타디움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아르헨티나 팀과의 국가대항전에서 전반 15분 김결실의 선제골에 이어 1-1로 맞선 후반 30분에 터진 김유진의 슛이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연결되며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팀은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이어 LA전지훈련에서 2승을 기록하며 8강진입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붉은 악마’ 티셔츠로 무장한 한인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90분간 다양한 전술을 소화한 한국 팀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에게 성원을 아끼지 않은 LA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일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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