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자 받아 입국 출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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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의 ‘원정출산’ 보도 내용

LA타임스는 지난 4월 17일자에서 ‘원정출산’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한국인을 언급했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주로 멕시칸 여성들의 ‘원정출산’을 보도하면서 “한국인과 중국인들도 원정출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통신이 전한 「“멕”중상류층 여성, 미 원정출산 유행」이란 제목의 기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한국인뿐 아니라 맥시코인 산모도 유행

LA타임스는 국경을 넘은 임신부들의 미국행 ‘바람’을 보도하면서 산모들은 저소득층이 아닌 의사나 자영업자, 변호사 등 멕시코 중상류층들이라고 전하고 이들은 ‘원정출산’으로 부모가 갖지못한 ‘미 시민권’을 아이에게 선물, “앞으로 보다 많은기회를 갖도록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의사, 변호사 등 전문 직업인들은 또 출산비용을 선납,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 등지의 병원에서는 ‘좋은 손님’이자 입원ㆍ진료비를 떼일 염려가 없는 확실한 고객이 되고 있다.

LA 타임스는 또 출산을 위해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은 멕시코여성만 있는 것이아니라고 말하면서 믿을 만 한 숫자는 없지만 홍콩, 한국처럼 미국 땅에서 매우 먼곳에서도 흔히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아이를 낳기위해 미국으로 여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여성들은 티화나 등 국경에 인접한 주민들에게 쇼핑과 가족상봉을 위해사흘동안 25마일이내 지역의 체류를 허용하는 방문비자를 간단히 취득, 합법적인 방법으로 미 시민권자를 낳고있다. ‘레이저(laser)’ 비자는 재정 및 국경지역 거주사실을 입증하는 신청자에게만 발급된다.

신문은 “비자기간이 유효하고 의료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증명서만 있으면 국경통과는 합법적”이라는 이민국 관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경제적 수단을 가진 여성들은 국경을 넘어 미 병원에서 출산이 가능하지만 돈없고 적절한 (입국)서류를 구비하지못한 이들은 국경 검문소에서 되돌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미-멕시코 국경에서 9.6km 떨어진 쿨라 비스타의 스크립스 메모리얼병원에서 태어난 아이 2천67명중 507명이 외국국적자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인근 샤프 쿨라 비스타 메디컬센터의 경우 정상분만시 의료수가가 2천400달러, 제왕절개로 출산할 경우 4천500달러였으며 임신부 137명이 분만비용을 선납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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