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2000년 이후 처음 111엔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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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엔 환율이 예상지지선을 무너뜨리고 110엔대로 내려섰다. 지난 23일 런던외환시장에서 美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27엔 하락한 110.88엔까지 하락하여 지난 2000년12월 이후 약 3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엔이 6일째 하락하고 있는 이날 거래자들은 엔화 강세를 따라잡기 위한 엔-화 추격 매수 및 달러포지션 손절매도세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6월말 이후 약 3개월만에 7.1% 하락했다.
엔화 급등의 가장 주된 이유는 지난 주말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유연한 환율 운영’을 강조한 공동성명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달러-엔 환율의 다음 지지선으로 110.00-110.50엔에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MF, G7 환율정책 지지
국제. 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각국이 환율정책에 유연성을 더욱 더 발휘해야 한다는 선진 7개국, G-7의 주장을 지지했다.
쾰러 총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IMF와 세계은행 합동연차총회 개막연설에서 “환율에 더 큰 유연성을 허용할 경우 국내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경상수지 불균형과 과도한 공공부채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 가운데 하나가 환율의 유연성을 보다 더 허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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