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조원대 부정대출 고건총리 “입김 없었나]”

이 뉴스를 공유하기

▶수출보험 LA사무소 입장◀
지난 23일 LA총영사관에 열린 감사에서 LA 사무소 정효섭소장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답변다운 답변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효섭 소장은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소설을 쓰지 말라” “형평성 있게 기사를 써달라”고 주문을 했지만 이미 공식적인 인터뷰를 거절한 채 본국과 LA에서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불어오자 분풀이성 통화를 한 것 뿐이었다. 정소장은 지난 달에 LA사무소에 부임해 현지 업무를 정확히 지시 및 전달받지 못했겠지만 지난 8년간 재직하고 있는 신과장은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업무 지시를 받아 KDS USA 등의 수출보험 한도를 관리해온 인물로 드러나 주 핵심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나고 있다.
한편 신과장은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며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입장◀
지난 22일 LA 총영사관은 전혀 모른 사항이고 한국수출보험공사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파트 담당 영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으며 그것에 대해 영사관이 직접적으로 나설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내비추었다. 하지만 결국 총영사관측은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건총리 일가의 희대 사기극’로 LA사무소 소장이 출석하는 촌극을 연출하였다. 영사관측은 금번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으나 금번 사건에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간접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총영사관 측은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를 해야 한다”고 말해 중립자적인 역할보다는 국내 정부기관끼리 야합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KDS USA와의 인터뷰◀
지난 22일 본보기자는 KDS USA를 방문, KDS USA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잔후이씨와 그동안 KDS USA 및 KDS America의 관련 실제 업무를 도맡아 해온 캐티 리씨와의 인터뷰를 요청하였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그들은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없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하였으며 한 담당자는 한국인 매니저는 단 한명도 없다는 거짓말까지 하였다. 그러나 KDS USA의 한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체 직원은 약 100여명 정도로 최근 상당한 직원들이 해고를 당한바 있으며 새로 생긴 ProView는 KDS USA가 출자한 회사로 결국 같은 회사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눈에 띄게 줄어든 화물트럭을 볼 수 있었으며 창고에는 팔리지 않는 재고들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측과의 인터뷰◀
중앙은행측은 향후 사태를 계속 주시하겠지만 수출보험공사측이 이렇다 할 반응이 없다면 더욱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측 한 고위관계자는 “본국 은행들이 KDS 비리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다고 확신하며 망한 KDS USA를 빙자해 우리로부터 떼인 돈을 받아내겠다는 심산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측이 강경하게 대응을 할 경우 본국의 10개 은행장 및 관계자 그리고 수출보험공사 대표이사 및 관련자 들을 모두 법정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99년 당시 수출보험공사 대표 이영우씨◀
KDS USA에 수출 보험한도를 내줄 당시의 수출보험공사 대표는 이영우씨로 이씨는 1937년 7월 15일 생으로 서울 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 아시아개발 은행 등을 거쳐 외환은행도 다녔다.그는 현재 현대건설 사외이사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가에서 꽤나 알려진 인물이다. 특이한 점은 이씨가 재직했던 외환은행이 본국 KDS의 주거래은행이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외환은행도 본 사건과 관련해 깊숙이 연루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영우씨의 사돈으로 이홍구 전 미주대사가 있다. 이홍구 전 미주대사는 고건 총리와의 돈독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상당한 의혹의 불씨가 남아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