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씨 방송복귀와 관련 네티즌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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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종환씨가 DJ가 된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했고 그랬으면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데, 몇개월 되지 않아 다시 나오고. 이종환씨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SBS는 더욱 더 황당합니다.” – id daeantv, SBS ‘방송에 바란다’ 게시판
지난 7월 30일 음주방송파문으로 중단했던 DJ 이종환 씨가 복귀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물의를 빚고 스스로 사퇴한 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은근슬쩍’ 복귀하는 이종환 씨의 복귀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다.
<미디어다음>의 이종환 씨 복귀 기사에 500여개의 네티즌 의견이 이어지고, SBS 홈페이지에도 벌써부터 비판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 “멋진 방송으로 이전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달라”는 기대의 글도 눈에 띄긴 했지만, 이씨와 SBS에 대한 비판글이 대부분이었다.
네티즌의 비판은 이종환 씨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될 SBS에까지 이어졌다. SBS의 홈페이지 ‘방송에 바란다’에 글을 올린 네티즌(id 074236)는 “제가 알기로도 이종환씨는 음주운전, 음주방송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SBS에서 DJ를 맡길 사람이 정말로 없어서 이종환씨에게 맡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라고 이씨를 기용한 SBS측에 따져 물었다. <미디어다음>에 ‘안티 이종환’이란 닉네임으로 글을 올린 네티즌은 “SBS PD들은 70, 80년대 수준의 청취자들만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라며 이 씨의 기용은 청취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제작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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