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씨 미 이민당국에 망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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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씨 미 이민당국에 망명신청
부인 정씨는 호화주택과 학원 구입 사실로 드러나…


지난 9월 미 법원으로부터 한국으로 추방 명령을 받았던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지난달 정식으로 이민국에 망명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 관련된 뇌물 수수혐의로 한국 검찰의 수사를 받던 도중 미국으로 도망쳐 온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씨의 한국 추방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성규씨는 이미 지난 달 10일 미 이민국에 정식으로 망명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연방 검찰은 최씨는 망명 신청서 접수에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헌법을 근거로 해 자신의 인신구금의 적법성 여부를 따지는 인신 보호법의 일종인 헤이비스 코퍼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추방법상 항소는 불가능하지만 최씨가 신청한 헤이비스 코퍼스는 실질적으로는 일반 형사법의 항소에 해당되기 때문에 최씨의 한국 추방은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성규씨의 부인 정유례씨가 한인 타운 한복판에서 예능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씨는 부촌으로 알려진 패서디나 지역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씨가 운영하고 있는 학원은 예능학원으로 여섯명 이상의 강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교실수만 해도 무려 7개나 되는 대형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수강생들의 숫자도 250여명이나 되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70만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자금이 어디서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김대중 정권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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