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에서 총기 난사로 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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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에서 총기 난사로 9명 사상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지난 4일 불법이민 중개업자들이 라이벌 중개업자들의 차량에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애리조나주 파이널카운티의 로저 밴더풀 보안관은 이날 밴 차량에 탑승한 불법 이민 중개업자 4명이 피닉스시(市)에서 남쪽으로 80㎞떨어진 캐서 그랜데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다른 중개업자들과 불법이민자들을 태운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을 추격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다. 밴더풀 보안관은 “이는 모종의 메시지를 보내려는 복수극이 분명하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용의자 4명은 몇 시간 뒤 챈들러시(市) 인근의 사막으로 도주하던 중 체포됐다. 이날 사건은 빈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이 이민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애리조 나주를 방문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애리조나주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접해있어 불법이민자가 가장 많이 입국하는 곳 중 한 곳이며 이로 인해 불법 이민중개업이 번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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