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김상경 ‘5년의 기다림 7년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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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상경 ‘5년의 기다림 7년의 로맨스’

커피잔을 든 채 쓰러지는 여자. 아슬한 순간 여자를 안아 일으켜주는 따스한 남자, 그리고 시선. ‘핑크빛’ 짝사랑의 시선을 주고받으며 ‘이심전심’을 확인하는 두 남녀. 그들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까.
 
지난 2001년 모 커피 CF의 한 장면이다. CF 속에서 두 남녀는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짝사랑의 조마조마하지만 따스한 마음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런 두 사람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나 보다. 그 주인공들은 톱스타 김정은과 김상경. 두 사람이 오랜 로맨스의 ‘핑크빛’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크랭크인되는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감독 박제현·제작 메이필름)를 통해 서로의 따스한 사랑을 확인한다. <내 남자의 로맨스>는 스물아홉 노처녀인 지하철역 매표원 여자(김정은 분)와 방역업체 직원(김상경 분)의 7년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노처녀의 유일한 희망인 남자에게 어느날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는 CF를 통해 보여준 김정은과 김상경의 사랑에 얽힌 ‘어울림’을 드러내는 무대다.

  더욱이 두 사람은 지난 98년부터 2002년 초까지 한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돼 ‘한솥밥’을 먹었던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각각 영화를 통해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김정은은 <재밌는 영화> <가문의 영광> <불어라 봄바람>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여주인공 이미지를 쌓아왔고, 김상경은 영화 <생활의 발견>과 <살인의 추억>으로 일약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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