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도산 외손자, 홍명기 인척에게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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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외손자, 홍명기 인척에게 쓴소리
○ … 평소 국민회관 문제에 …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은 “말 잔치”
○ … 지난 9일 개최된 국민회관…

일부 행원들 직장상사로부터
부당대우와 성차별 받아
일부 행원은 해당 은행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

○ … 최근 타운 내 일부 한인계 …


도산 외손자, 홍명기 인척에게 쓴소리

○ … 평소 국민회관 문제에 복원위원회(회장 홍명기)측과 이견을 보여 온 도산의 외손자 필립 커디씨가 코리아타운의 한 식당에서 홍명기 회장의 인척인 잔 서씨를 만나 ‘일 똑똑히 하라’고 일갈.

지난 5일 타운의 강남식당에서 손님들과 식사를 하던 필립 커디씨가 복원위원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잔 서씨와 조우하면서 국민회관 문제를 놓고 큰소리가 벌어졌다. 커디씨는 복원위원회측이 한인사회의 여론수렴도 없이 국민회관 운영권을 독점하려든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은 “말 잔치”
○ … 지난 9일 개최된 국민회관
또 커디씨는 복원위원회측이 ‘국민회관기념사업회’라는 비영리단체를 등록시킨 것도 한인사회의 여론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흥분. 그는 잔 서씨가 설명을 하려들자 말대꾸 할 관심도 없다며 큰 소리로 물리쳤다.

이날 커디씨의 쓴소리가 크게 울리자 주방에 있던 사람들까지 몰려나와 한때 식당 분위기가 긴장상태에 돌입했다고 한다.

<잔 서씨, 너무 튀면 봉변 당합니다>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은 “말 잔치”

○ … 지난 9일 개최된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지루한 식순에 불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타운의 한 단체장은 “도대체 10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스피치를 하다니 무슨 기념식이 ‘말 잔치냐?”며 푸념. 이날 기념식에서 10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제마다 한마디씩 한는 바람에 무려 2시간이 걸렸다.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파악한 김광남 LA평통회장은 “저는 축하한다는 인사만 하겠다”면서 절만 꾸벅하고 들어가는 바람에 이날 가장 많은 박수(?)를 받기도.

식이 끝나자 대부분 자리를 뜨는 바람에 정작 서울서 온 이만열씨 특별 강연시간에는 20여명도 안되는 사람들만 참석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
이날 기념식에는 주최 기관단체나 주관측 인사들이 대부분이고 2세들이나 일반인들은 참여가 극히 저조했다. 이에 대해 한 단체장도 “이런 행사가 주중 오후 2시에 열리니 일반인들이 어떻게 올 수가 있는가? 누구를 위한 기념식인가?”라며 불평. 또 한 참석자는 “마이크에 나서는 사람들의 말도 지루했지만 사회자까지 장황한 자기 남편 자랑을 늘어 놓아서 아연했다”고.

<복원위원회는 누구를 위하여 복원공사를 했는지 곰곰히 생각하시도록>

일부 행원들 직장상사로부터
부당대우와 성차별 받아
일부 행원은 해당 은행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

○ … 최근 타운 내 일부 한인계 은행 직원들은 소속 은행을 상대로 ‘성 차별’ 내지는 ‘부당 대우’ 등을 들어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그들의 사연을 들어 본 즉 여자라는 이유로 성 차별로 인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합당하지 않은 대우나 처우를 받음으로써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충격까지 받았다는 내용.

일부 행원들은 원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은행의 기본업무라고 하는 텔러부터 시작하여 착실히 행원수업을 받아 오고 있지만 은행계에 오래 몸을 담고 있을수록 내부적 현실은 그리 쉽지 않은 듯. 실제 일부 상사들은 직장 내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이지메’나 ‘편가르기’ ‘과도업무로 괴롭히기’ 등을 일삼고 있고, 같은 상사라 할지라도 알력다툼에 희생양으로 직속 부하들을 삼고 있다니…

못된 상사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부하 직원들 기 살려주고, 그대들이 일하는 은행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해 볼까요?

<그토록 자랑하던 은행별 실적은 행장님들이 직접 발로 뛴 것보다는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앞에서 뒤에서 이끌어 주었기에 가능했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찬사를 받아야 마땅하며,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는 상사들은 깊이 반성하고, 그대들로 인해 언론지상에 은행명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행장님들도 경거망동한 직원들에게 주의 조치를 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KBS 비디오 총판 선정 오리무중
본국 정치권과 방송가에 줄대려는 한인 늘어

○ … 본국 KBS 방송의 미주 KBS방송 총판선정과 관련하여 상당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러나 KTE측은 금년 12월 경에 발표할 총판선정 방안에 대해 아직 가닥을 잡지 못했다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방송총판 한번 하려는 업자들은 “본국의 누굴 만나고 왔으니 따논 당상” 내지는 “적잖은 금액을 인사조로 넘겼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어 KTE 관계자나 공정한 총판 선정방안을 기다리는 업주들에게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

더 큰 잡음 나기 전에 최상의 방안으로 총판을 선정해야 할 듯…

<과거처럼 미주 방송지사에 돈 주고 총판 따내고, 총판업자는 비디오 샵 업주들에게 돈 뜯어 내다 적발되면 끝까지 집중 보도로 박살 낼 예정>

일부 한인 식당 종업원들 불친절
웃으며 들어갔다 인상 찌뿌리고 나오는 고객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최근 일부 한인 식당 종업원들의 불친절이 식사를 하러 온 고객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인 A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타운 내 모 분식점을 찾았지만 서비스는 엉망인데다가 식사도 마치지 않았는데 계산부터 하라는 식으로 첵을 던지듯이 놓고 가는 종업원을 보고 어안이 벙벙.

한인 K씨도 종업원의 엉망인 서비스를 받고 화가나서 한마디 하려고 하다 계산하면서 복수를 하기로 맘먹고 팁으로 1센트를 주고 나왔다고…

< 팁은 당연히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비스는 뒷전이고 밥먹었으면 돈 놓고 나가라는 건가? 웃으면서 밥먹고 기분좋게 후한 팁까지 놓고 나가게 서비스 개선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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