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천만명 동원 「태극기 휘날리며…」불법 복제 비디오… 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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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그리워 하며 향수에 젖어있는 미국 교민들의 가장 큰 활력소는 아마도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한국위성방송도 있긴 하지만 아직도 비디오 대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사전에 아무 설명이나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비디오 업주들의 대여 행태와 투명하지 않은 배급과정에서 오는 의혹들이 적지않은 한인 시청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유통되는 불법 영화 복사본인 “태극기 휘날리며” 의 경우나 인기 리에 종영된 드라마인 대장금의 마지막 2회분이 두개의 테이프로 나뉘어져 배급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 그 사례가 아닐까 한다.

한편 “태극기 휘날리며” 불법 비디오 말고도 중국에서 미주 한인 관광객에 의해 유입된 불법 DVD 역시 유통되고 있어 이런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또 불법 복제되어 유통되고 있는 비디오가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대길<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핸드컴으로 상영중인 화면찍어 비디오로 제작,
조작에 극치 이룬 비디오 공공연히 거래

음질·음향 등은 말할것도 없고
“핸드폰 소리에 관객머리까지 찍힌 저질 비디오” 비난

▲ 영화 ‘테극기 휘날리며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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