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한인타운 내 ‘마약 실태’ 심각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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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내 ‘마약 실태’
심각하다는데…
○ … 타운 내 마약밀매 조직 및 …

반공전의 다지는 재향군인회
○ … LA를 방문한 북측 관계자에게 총알 대신 …

‘총영사관 신축’보도, 언론사 기 싸움
○ … LA총영사관의 신축에 관한 보도를 놓고 …

우리가 당선팀 맞아?
○ … 최근 북한유엔대표부의 LA방문에 …

한인타운 내 ‘마약 실태’
심각하다는데…

○ … 타운 내 마약밀매 조직 및 유통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한인 단체장급 인사들이 고가의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충격.

일부 단체장들은 공식석상에 서거나 ‘공인’이나 다름없는 인사들임에도 불구하고 속칭 ‘덜 깨어난(?)’ 얼굴을 하고 다닌다는 식의 풍문이 그것.
공식석상에서 취하는 눈짓, 제스쳐 등이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수상하다는 것이 일부 제보자들의 전언이다.

더욱이 웬만한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중독성’이 약한 고가의 마약에 손 대고 있다는 그럴듯한 소문이 나돌고 있어 진위여부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반공전의 다지는 재향군인회

○ … LA를 방문한 북측 관계자에게 총알 대신 물총을 발사한 재향군인회측은 이번 계기로 “빨간 물을 없애”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맹위?를 떨친 전과가 LA타임스 등을 포함해 주요통신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자 최근 모임을 갖고 나름대로 평가회를 열어 반공전선 구축의 기치를 높였다는 것.

더구나 한국의 일각서도 “남한은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는데 미국의 한국인 재향군인회가 파란 불을 밝히고 있다”며 고무하는 격려도 있어 노익장 재향군인들이 “이 몸 바쳐 나라를 구하리”라며 용기를 복돋우고 있다한다. 그러나 재향군인회 일각에서도 “물총 세례는 다소 미숙한 작전”이라며 현대전에 맞는 전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이번 재향군인회측의 거센 반대운동에는 한 언론사의 입김도 작용했다는 소문이 타운에 나돌아 그 신문사나 재향군인회 양측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그 소문이란 언론사가 “북측 대표가 오는데 보수계가 무얼 하고 있는가”라고 펌프질을 하는바람에 시위사태가 벌어졌다나.

‘총영사관 신축’보도, 언론사 기 싸움

○ … LA총영사관의 신축에 관한 보도를 놓고 중앙일보와 한국일보가 총영사관을 사이에 두고 기 싸움을 벌여 공관원들이 안절부절. 애초 한국일보가 “LA총영사관 공관건물 신축 추진”이라는 톱기사를 내 보내자 중앙일보는 당시 “낙종했구나”로 허탈.

그러나 확인 결과 한국일보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총영사관측의 해명에 힘을 얻어 ‘한국일보 보도는 허위’라며 한방 올렸다. 더구나 총영사관측도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내면서 ‘공관 신축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이를 뒷받침 했다.

사태가 요상스럽게 돌아가자 한국일보는 지난 12일자에 “총영사관의 오리발”이라는 제목의 박스 기사를 1면에 게재해 양다리 걸치는 총영사관을 맹 공격. 총영사관에는 엄연히 공보관도 있는데 교민담당 영사가 한 건하려다 문제가 커지자 책임소재를 놓고 서로 간접적으로 헐뜯는 지경에 이르렀다. 할 수 없이 이윤복 총영사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했으나 “추진도 되고 또 아닐 수도 있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양다리를 걸치는 우스개가 되어 버렸다.

우리가 당선팀 맞아?

○ … 최근 북한유엔대표부의 LA방문에 따른 시위 등 LA 한인사회가 뒤숭숭 한데 오는 7월부터 출범할 제27대 LA 한인회 당선자팀은 현 한인회측의 조치에 내심 불안해 하고 있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껄끄러운 부담을 안게 될 지 모르기 때문.

새 당선자팀의 한 관계자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 회장팀이 업무 인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자신들 생색 내기에 열심이니 문제다”면서 걱정스런 표정.

또 다른 한 관계자는 “현 한인회팀이 중요한 사항을 실천하기 전 새 회장팀과 조율을 하는 것이 상식이다”면서 “모든 것이 LA한인회 이름으로 치루어 지기 때문에 더욱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번에 하기환 회장은 모은 성금 중 2만 달러는 북측 관계자에게 나머지 3만 달러는 남한측에 전달키로 하면서 양다리 생색을 내어 구설수에 올랐다. 하 회장은 지난 92년 LA폭동 당시에도 성금 관리운영을 책임 맡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주위에서는 임기 마지막 자정까지 하 회장이 회장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며 수근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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