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사치는 못말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미국 경제도 침체돼 있다. 실업률은 높고 서민의 주름살이 깊어가지만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치행각은 끊일 줄 모른다. 그야말로 별천지에서 살아가는 셈이다. 미국 연예 전문지 글로브가 최신호(4월 12일자)에서 밝힌 가장 탐욕스런 할리우드 스타들(Holleywood Greediest Stars)의 소비행태는 상식과 상상을 초월한다.

◆1 위 오프라 윈프리=토크쇼 진행자로 명성이 자자한 오프라 윈프리의 씀씀이는 군계일학 수준이다. 집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윈프리는 캘리포니아 해안과 하와이, 시카고, 인디애나 주, 플로리다 등에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수억달러를 호가한다. 하루 세 끼 식사에 들이는 돈은 대략 6만달러(7200만원). 절친한 친구 게일 킹에게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125만달러(약 15억원)짜리 수표를 선사했다. 시인이자 친구 마야의 생일에는 160여명의 친구를 초호화 유람선으로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그날 밤 400만달러(약 48억원)를 썼다.

◆2 위 브리트니 스피어스=쇼핑광으로 할리우드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 로데오 거리에서 약 2시간 쇼핑으로 10만달러어치의 각종 명품을 구입해 구설에 올랐다. 부동산 욕심도 크다. 고향에 450만달러 부지를 사들였고, 300만달러짜리 펜트하우스, 90만달러짜리 아파트를 소유했다. 플로리다 해변에 100만달러짜리 비치하우스도 있다. 개인용 제트기는 물론 포르셰, 벤츠, 캐딜락 등 명차도 여러 대 갖고 있다. 친구들과 별 4개짜리 특급 호텔에서 파티 여는 것을 좋아한다. 스피어스의 한 측근은 “3000달러짜리 가방을 마치 사탕 사듯 구입한다. 가격표는 보지도 않는다” 고 밝혔다.

◆3 위 엘턴 존=쇼핑에 빠져 있을 때 그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20개월 동안 6000만달러를 썼다. 한 달에 300만달러(약 36억원)씩 소비한 셈이다. 매달 신용카드 영수증에 40만달러가 찍히는데 그 중 꽃값만 20만달러에 달한다. 주당 평균 7만5000달러를 보석을 사는 데 쓴다. 하루 만에 85만달러를 써버린 적도 있다. 일어나자마자 기사 딸린 벤틀리에 몸을 싣고 소더비 경매장에 가서 희귀한 예술품을 16만5000달러에 사들인 뒤 크리스티 경매장으로 직행해 29만달러를 쓰고, 곧바로 단골 인테리어 전문점으로 달려가 40만달러어치의 가구를 사들였다고 한다. 측근은 “엘턴 존이 `나는 돈을 쓰는 데 중독된 것 같다` 고 인정했다” 고 밝혔다.

◆4위 존 트래볼타=비행기광이다. 할리우드 스타들 대부분이 제트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점보 제트기인 보잉747을 보유한 스타는 존 트래볼타가 유일하다. 이 밖에 보잉 707, 리어제트 2기, 걸프스트림 1기를 보유하고 있다. 트래볼타의 집 마당에는 개인 보유 최대 규모의 활주로가 있다. 길이가 1.4마일(2.25㎞)에 달한다. 로스앤젤레스, 메인, 하와이 등에 부동산이 있다.

◆5 위 머라이어 캐리=맨해튼 펜트하우스의 신발장에는 구두 1000켤레가 들어 있다. 그녀는 신발에 대한 집착을 유년시절의 가난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그녀의 집착대상은 신발에 그치지 않는다. 900만달러(약 108억원)짜리 아파트의 한 방에는 속옷과 전속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녀의 또 다른 펜트하우스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우상이던 마릴린 먼로의 그랜드피아노가 자리하고 있다. 66만달러짜리다. 언젠가 뉴욕의 한 호텔 욕조에 샴페인 68병을 쏟아붓고 목욕을 즐긴 적도 있다고 한다.

이밖에 퍼프 대디(6위), 마돈나(7위), 셀린 디옹(8위), 제이 레노(9위), 윌 스미스(10위) 등이 글로브가 선정한 탐욕스런 연예인 베스트10에 들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