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충격 전라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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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전라 누드!

여배우 김혜수가 영화 ‘얼굴 없는 미녀’(감독 김인식·제작 아이필름)에서 충격적인 전라 누드를 선보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혜수의 측근은 15일 “이 영화의 초반 김혜수가 전라의 장면을 선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문제의 장면은 김혜수가 심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슬픔에 잠겨 욕조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신이다. 김혜수는 이 장면에서 온몸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낸 채 욕조 안에서 웅크리고 눈물을 흘리는 열연을 펼쳤다. 샤워기 사이로 쏟아지는 물과 그녀가 흘리는 눈물이 어우러져 묘한 슬픔을 자아내는 신이다.

김혜수의 측근은 “당초 시나리오에서 문제의 장면이 가장 묘한 느낌을 자아내도록 설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속에서 김태우 등 상대역과 베드 신이 예정돼 있었지만 욕조 신은 영화 속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 장면이다. 그 때문에 김혜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문제의 장면을 촬영했다. 카메라가 욕조 안에서 활처럼 웅크린 그녀의 몸을 위쪽에서 훑고 지나가는 것으로 설정돼 있어 그녀의 나신이 그대로 드러난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난생 처음 노출 연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출의 수위 또한 그녀가 이제껏 전혀 해본 적이 없을 만큼 파격적이어서 영화 개봉과 함께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수 소속사측의 한 관계자는 “김혜수는 영화 속 상대역인 김태우와 베드신을 선보이는 데 이어 회상 신에서도 또 다른 남자배우와 베드신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 ‘얼굴 없는 미녀’는 KBS 2TV ‘장희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김혜수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과거가 남긴 상처에 시달리던 여자(김혜수)와 그 여자의 사랑을 어루만지는 정신과 의사(김태우)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고품격 에로틱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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