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大해부 좌경화 선봉장 KBS 미주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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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공영방송이야”
KBS 미주진출 복마전… “검은 「커튼」을 벗긴다”

독재정권 사생아 「KTE」 사라지고
좌익정권 앞잡이 「KBS」 미주진출

“속셈”<해외교민 좌경화> “겉셈”<세계향한 글로벌 경영 빌미 “구조조정”>


지난해 KBS(사장 정연주)는 국정감사를 통해 감사원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내용인 즉 △방만 경영 △자리 중심 △관료적인 조직문화 등에 대한 지적들이었다. 이와 관련 새로 부임한 정연주 KBS 사장은 나름대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개혁’이라는 캐치슬로건 아래 직제-조직을 개편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변화를 꾀한 바 있다.

















▲ KBS 본사 정연주 사장.

이와 관련 정연주 KBS 사장은 오랜(?) 준비 끝에 개편된 직제·조직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그 동안의 경과를 공개한 바 있다. 정 사장은 기자회견 형식을 빌린 이 자리에서 “KBS의 개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번 직제·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언론계는 물론 한국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범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위 노 대통령과 ‘코드’ 면에서 찰떡궁합(?)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정 사장은 ‘언론개혁’을 부르짖는 노 대통령의 부응에 발맞춰 보란 듯이 ‘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정 사장은 KBS임시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과거 9 총국 16 지역국 체계였던 지역 방송국 규모를 9 총국 9 지역국 체계로 재편했고, 직제개편 면에서는 모두 1천 1백 21개였던 직위를 1백 84개로 줄이는 ‘파격’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구조조정 성격의 KBS 개편은 아직 그 결과 및 평가를 내리기에는 속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슬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탈’ 움직임을 보이면서 ‘정연주 사장’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거세지고 있다. 정연주 사장 취임 이후 ‘조선-동아 등 일간지들과 KBS가 벌이고 있는 힘겨루기’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한편 본보가 이미 예견했듯이 이러한 KBS 구조조정과 관련 이곳 ‘舊 KTE(사장 이봉희 : 現 KBS LA)’ 또한 자유롭지 못한 실정으로 보여진다. 물론 형식상으로는 KBS America 와 KBS LA라는 ‘중앙 방송국과 로컬 지역 방송국의 분리’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출범 채 두 달이 못되어 여기저기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과연 ‘KBS America와 KBS LA’의 분리의 진실은 무엇인지, 또한 향후 전개될 ‘복마전’은 무엇인지 이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아울러 지난 7월 설립된 ‘KBS America(사장 권오석)’에 파견된 본사 출신 직원들에 대한 비난 聲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팀장급들을 포함 386 세대들이 대거 파견된 이번 인사단행을 통해 사실상 KBS America와 본사 파견 직원들이 ‘舊 KTE’ 사옥을 접수한 상태고, 이들이 오고 나서 오비이락(烏飛梨落)인지 대규모 공사를 펼치고 있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또한 이들 실세로 떠오른 본사 파견 직원들은 ‘현지 로컬실정’에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고자세(高姿勢)’를 보이고 있어 현지 채용 직원들과의 마찰 또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균<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새로 부임한 40대 초반의 권오석 사장
꼴불견 행태에 동포들 이구동성 비난

「KBS」 미주지사 직급체제 흡사 빨갱이 조직…
부하직원 상관되어 칼자루 휘두르며 전횡 일삼아

허울좋은 글로벌 경영 명분속에 좌파정권 나팔수 노릇
KTE 현지 직원들 홀대… 비디오 장사로 돈벌이 혈안

“KBS는 환골탈태 (換骨奪胎)하라”

한국알리기 ‘홍보’ 명목아래 비디오’ 팔아먹기에 급급

KBS-LA (舊 KTE) 최대위기
현지 직원들 퇴출수순 진행중
표면상 분리 내세워 자급자족 경영지시

짠돌이 경영 외치며 수십만불 들여 사무실 개조
빚좋은 개살구… 해외교민 상대 좌경화 시도책


















▲ 본국 KBS 노보 제 243호(2004년 7월 16일 자) ‘징계와 KBS America’라는 제하의 글.
ⓒ2004 Sundayjournalusa


본국 KBS 노보 제 243호(2004년 7월 16일 자)에는 ‘징계와 KBS America’라는 긴급점검의 글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보면 ‘논 센스 KBS America’라는 소 제하로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운 KBS America의 진출을 따갑게 꼬집었다. 이 글은 이렇게 시작한다.

“글로벌 전략이 글로벌하지 못하다는 반증이 바로 KBS America의 설립이다. 누구를 비판하자는 게 아니라 똑바로 가자는 말이다.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지만 이 법인은 미국시장에 KBS 콘텐츠를 판매하거나 채널에 방송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려는 취지로 설립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안다면 이런 발상은 불가능하다. 세계 20위권 밖의 공영방송인 KBS라면 더욱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중략) 외국영화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하물며 디지털 케이블의 수많은 채널 속에 KBS를 띄운다면 그 결과는 뻔한 것 아니가. 결국 고국의 드라마 녹화테이프로 생계를 유지하는 교민들의 목줄만 죌 뿐이다”

이렇듯 노보가 지적하고 나온 ‘KBS America’의 설립은 ‘위험천만’한 발상을 내포하고 있는 것. 이곳 미국 시장에서 KBS란 존재는 ‘그리움의 대상’이자 모국의 공영방송으로 자부심의 대상이다. 때로는 그러한 그리움에 ‘드라마 비디오’에 적지않은 돈을 투자해 매일 일상적으로 빌려보며 생활하는 것이 현실.

상황이 이런대도 소위 ‘공영방송’이라는 KBS는 ‘교민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방송’이 아닌 ‘교민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방송’으로 전락하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알짜배기 사업인 ‘비디오 총판’ 수입 건을 독차지 하는 등 이권사업에 열을 올리더니, 이제는 대놓고 ‘케이블 진출’이라는 명목아래 ‘교민들 호주머니 털’ 생각만 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진출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KBS America(사장 권오석)가 내놓는 구체적 방안을 보면 그 속내가 의심스럽다. 얼마 전 KBS America의 부임한 권오석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어 자막방송은 이곳에서 자란 2세들에게 모국어 교육 효과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생활습관 등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비디오 사업을 통한 수입 전액을 여기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권 사장의 ‘비디오 사업을 통한 재투자 방침’은 문제의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관련기사 참조]

탄생부터가 전두환 정권의 독재 옹호차 설립
사실상 창립주(?)는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

















▲ 최근 KTE가 KBS America와 KBS LA로 분리되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2004 Sundayjournalusa



하지만 이러한 비디오 시장을 형성한 것 자체가 KBS가 저지른 과오라 할 수 있다.

방송진출에 이어 ‘교민들을 위한’ 명목을 내세워 비디오 시장을 형성함에 있어 지난 90년대 초(MBC, SBS 진출 이전)까지 독점을 했던 것이다. 심지어 막강 군사정권의 힘을 빌려 타사인 MBC 비디오 판매권까지 몰래 차지했던 것은 널리 잘 알려진 사실.

이렇듯 과거 5공 전두환 정권 시절, 막강한 실세인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씨의 힘을 빌려 설립된 회사가 바로 舊 KTE다. 지난 83년 이곳 LA에서 자생하고 있던 지역방송국 미주-중앙-한국 TV 등을 깔아 뭉게고 설립된 방송국이라는 점에서 ‘사생아’ 격으로 태어난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당시 나름대로 자생하고 있었던 세 군데 지역방송국의 채널사용료를 비밀리에 높게 지불해면서까지 와해 시키는 등 무지하니 신경을 쓴(?) 이유는 다름아닌 ‘언론통폐합’의 일환이었다.

당시 舊 KTE의 탄생배경이 된 ‘채널 18(KSCI-TV)과의 뒷거래’를 통한 ‘전파료 50-80% 인상 지급’건은 끝내 ‘공정거래’를 위반했다는 사유로 KSCI-TV 측이 ‘1만 달러 벌금형’을 받기도 했던 유명한 사건.


















▲ 본사가 비밀리에 입수해 대공개한 바 있는 KBS LA 지국 사업 매입 계획보고서. 상단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서명이 확연히 눈에 띈다. 사진은 본보 제274호 1990년 2월 25일자 신문.


 


ⓒ2004 Sundayjournalusa


사실 이러한 KTE 설립의 진실은 본보의 끈질긴 추적 아래 적나라하게 밝혀져 망신살을 뻗친 바 있다.

전두환 정권시절 이곳 LA에는 해외에 있다는 이점을 십분 활용, 본보를 비롯 반전(反全 : 반 전두환) 신문들이 존재할 수 있었다(당시 본국은 철저한 언론통폐합에 의해 모든 것이 관리되던 시절).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권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며 바른 말을 해대는 해외 신문들을 아니꼽게 여긴 전두환 정권은 지난 84년 11월 결국 ‘해외한인 중 최대 밀집지역인 LA 교민들(당시 약 50만 명 추산)의 정서를 순화시키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휘 아래 ‘KTE’ 방송국 운영방침을 지시했던 것이다.[본보는 이러한 군사정권의 비밀지시 문건을 입수해 7년이 지난 90년도에 이를 大공개한 바 있다]

이렇듯 짧게 과거사를 설명하자면 ‘舊 KTE’는 설립 초기 당시부터 ‘정부기관의 공영방송’이라는 사실을 미 정부에 은폐하고 진출해 물의를 빚은바 있다.

이것이 바로 KTE란 묘한(?) 명칭이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결국 숨겨진 이면의 내막이 없었다면 진작에 ‘오늘 날의 KBS LA 혹은 KBS America’가 탄생했을 진데, 아무튼 KTE 설립 3년 뒤인 지난 86년 모종의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 정부기관인 FCC에 의해 이 같은 은폐사실이 확인되어 ‘외국정부 에이전트 등록’을 해야 하는 등 우여곡절 해프닝 끝에 수년간 “이 방송은 한국정부가 운영하는 KBS의 방송입니다”라는 자막을 항시 띄워야 하는 수모를 당하는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5공 시절 ‘언론 통폐합’의 주역들인 ‘쓰리 허(Three Huh : 허삼수-허화평-허문도)’에 의해 자행된 ‘언론통폐합’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부산물이 바로 이곳 ‘KTE’의 탄생인 것이다. 이렇듯 과거 ‘군사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KBS의 위상을 반영하듯 자회사격 KTE 사장 직에는 ‘낙하산’ 인사들이 주를 이뤘고, 이 과정에서 비디오 총판 등 각종 이권에 있어 정권의 실세들이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이다.

심지어 전두환 정권이 물러난 뒤 노태우 정권 때에도 이곳 ‘비디오 총판 선정’에 있어서 ‘허삼수-허화평-허문도’ 씨 세력들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은 공공연했던 비밀.

KTE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 KBS America에 부임한 권오석 사장.


KTE는 탄생 자체가 기존에 있던 로컬 한국어 TV방송 3사를 죽여가며 생겨났다. 결국 이러한 ‘탄생의 비리’가 꼬리를 물고 문제를 야기시키더니, 이제는 ‘KTE(現 KBS LA)’ 존립 자체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앙-지역방송 분리’ 아래 ‘글로벌(세계)화’라는 그럴듯한 ‘대명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사실상 ‘퇴출수순’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항간에는 측근 정연주 씨를 ‘KBS 사장직’에 앉힌 노무현 정권이 KBS America를 내세워 ‘제2의 해외교민 순화’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 이곳 한인들은 ‘보수적 성향’이 강해 노 정권의 ‘개혁 코드’와는 상이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실례로 지난 16대 대선 당시 막판까지 ‘이회창 대세론’이 득세한 곳도 바로 이곳 LA다. 이렇듯 ‘보수’ 일편의 성향을 ‘개혁코드’로 바꾸기 위해 KBS America를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현재 정황은 “KBS America와 KBS LA’의 분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힘찬 도약을 위한 준비’로 받아 들여야 할 지 아니면 혹 ‘정리 수순’으로 봐야 할 지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KBS 노조 “KBS America는 넌센스” 맹비난

디지탈·인터넷 시대 불구하고
해외 한인 상대로 비디오 판매 수입 챙기는
이율 배반적 행태


앞서 본문에서 언급한 KBS 노보 제 243호(2004년 7월 16일 자)는 KBS가 지난 2000년 한국통신과 손을 맞잡고 공동 투자(KBS 35%지분)해 설립한 ‘Crezio.com(KBSi로 개명)’이라는 IT업체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평을 하고 있다.

이 글을 보자면 한국 공영방송인 KBS의 인터넷 서비스를 자사 독자운영이 아닌 ‘KBS’의 명칭을 빌려줘 ‘KBSi’라는 간판을 걸고 공동 운영하는 꼴이라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본보 또한 이를 지적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이유가 있다.

현재 ‘KBS 인터넷 서비스’는 어떠한가. MBC-SBS 등 타사에 비해 형편없는 수준이다. 타사들이 일찍이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해 ‘드라마, 쇼 프로’ 등에 대해 ‘인터넷 유료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천지차이다.

현재 KBS는 홈페이지(www.kbs.co.kr)에 회원을 가입하고 ‘동영상(VOD)’ 시스템에 접속하면 단 하루간격을 두고 ‘드라마와 쇼프로’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결국 조금만 신경을 쓰면 KBS 프로그램은 ‘비디오’로 시청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듯 ‘디지털 및 인터넷 시대’로 변모하고 있음에도, KBS는 나 홀로 해외 한인들을 상대로 ‘비디오 판매’ 수입을 챙기는 이율 배반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을 통해 ‘본사는 공익방송으로서 모든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무료 서비스하고 있으니 이용하라’고 독려는 못할 망정, 뒤로 알짜배기 ‘비디오 사업’으로 한몫 단단히 챙기고 있는 것이다.

무슨 교민들이 봉인가. 서러운 이국 땅에 사는 것도 모자라 본국 공영 방송국의 드라마 및 쇼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호주머니 돈을 털어 챙겨줘야 하는 것이 우리네 교민들의 운명인 것이다.

KBS 정연주 사장은 지역 방송국 재편 및 직제개편을 실시한 뒤 기자회견장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통합된 지역국은 지역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물론 이는 본국 지역 방송국에 대한 정연주 사장 자신의 소신이자 철학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곳 현실에 적용해 해석한다면 지역방송국으로 분류된 ‘KBS LA’ 또한 지역 한인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시각으로 볼 수 있다.

KBS LA 직원들은 ‘낙하산 인사’를 제외할 경우 전원 이곳 현지인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그 동안 교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뉴스를 만들어 왔고, 교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이웃들이기도 하다.

이들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려 하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에 무슨 기대를 하겠는가.

본국에서 날라온 KBS America 권오석 사장도 그렇다. “비디오 사업을 통한 수입 전액을 케이블 및 위성방송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공언했는데 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현지 소규모 비즈니스 중 가장 잘되는 사업 중 하나가 ‘비디오 대여점’들이다.

결국 KBS America 측은 ‘비디오 사업권’을 ‘舊 KTE로’부터 건네 받아 이들 대여점들에게 KBS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받아 챙긴 돈으로 ‘위성방송’에 투자하겠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참으로 어불성설이다.

위성방송이 보편화되어 많은 한인들에게 ‘KBS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는 발상만은 갸륵해 보이지만, 본사 측이 교민들을 위해 직접 투자하는 것도 아니라 ‘교민들의 코 묻은 돈을 뜯어 생색을 내려고 하느냐’라는 문제다.

더욱이 위성방송이 정착할 경우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자칫 비디오 대여점 업계는 풍비박산이 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해 칼을 들이대고 있으니…

그나마 舊 KTE가 과거 ‘비디오 판매 수입’을 챙겨 본국 ‘KBS’에 상납하는 비리문화가 근절될 수 있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비디오 수입을 통한 전액 재투자’라는 말은 왜인지 곱게 들리지 만은 않는다.


즉 KBS America(사장 권오석)는 지난 7월 15일 부로 ‘KBS World’라는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자회사인 ‘E-KBS’ 관리 하에 탄생한 신설 법인이다.

이에 반해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LA(舊 KTE)는 ‘해외 교민들을 위한 홍보’라는 기치 아래 우여곡절 끝에 ‘정부의 시녀’ 격으로 탄생했으나, 결국 KBS의 자회사인 KBS Media 산하의 회사로 분류되어 있는 상태.

이는 같은 자회사 격이지만 서로 상하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특이한 구조의 ‘한 지붕 두 가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KBS 측은 ‘능력위주의 직제개편’이라는 취지아래 40대 사장인 권오석(1960년 생) 씨를 파견해 묘한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다. 참고로 KBS LA 이봉희 사장은 40년대 생으로 아들 뻘인 상관을 모셔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추적 60분 PD 출신으로 대전 편성제작 국장 출신인 권오석 신임 KBS America 사장은 대전 KBS에서 KBS LA 이봉희 사장을 상관으로 모신 경력이 있어, 둘의 관계가 뒤바뀐 형국이다.

아울러 권 사장과 함께 파견된 팀장급 젊은 직원들 또한 ‘386 세대’로서 ‘KBS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실상적으로는 로컬 현지 실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신세대’를 파견함으로써 ‘현지 직원들과의 마찰’만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묘한(?) 관계를 반영하듯, 현재 KBS America와 KBS LA 직원들간에는 ‘물과 기름’ 같이 겉돌고 있다는 후문.

심지어 전혀 ‘임원 및 직원회의’ 등 상호교류가 전혀 없으며, 그 탄생 자체에서 보여지듯 법인 내 LA지사 격 취급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수입원이었던 알짜배기 사업권인 ‘비디오 총판 수입’을 KBS America(사장 권오석)가 죄다 챙김에 따라, KBS LA 측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들리는 바로는 비디오 총판 수입에서는 단 한푼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지 않아, 조만간 ‘KBS LA(사장 이봉희)’가 문을 닫기 직전이라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는 상태다.

결국 KBS LA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현지 광고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는 기존의 두터운(?) 직원 층을 소화해낼 만큼 넉넉하지 못한 것이 현실. 이에 끊임없이 ‘구조조정설’이 나도는 가운데 직원들만 울상으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TE”
비리고발 끊이지 않는 이유


과거에는 정부 실세들의 ‘외화도피 창구로 활용된다’는 의혹을 줄곧 받아왔던 舊 KTE다. 아니 어찌 보면 국민의 혈세 ‘500만 달러’를 들여 설립한 ‘舊 KTE’ 탄생 자체가 의혹의 대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現 KBS America-KBS LA가 상주하고 있는 사옥(625s Kingsley Dr.)은 지난 85년 당시 265만 달러를 올 캐시로 지급하고 구입했던 건물로 구입할 지난 85년 당시 이 회사가 약 200만 달러의 적자폭에 시달렸음에도 이 같은 고가의 사옥을 사는 것을 보며 다들 “군사정권의 힘이 대단하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었다.

당시 “실세 전경환 씨의 입김으로 당시 한일은행이 ‘말 한마디’에 100만 달러를 대출해 주었다”는 우스개 일화는 올드 타이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얘기.

또한 과거에는 KTE 사장직에 ‘낙하산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한때 ‘한국-미국 이중 월급수령’ 등으로 홍역을 치룬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채용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에 들고 일어나 ‘노조결성’을 꾀하는 등 충돌 직전의 사태로 번진 바 있다.

한편 720만 달러 매출고에 약 300-400만 달러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BS 비디오 총판 사업’. 과거 91년 6월까지는 정부의 시녀노릇을 톡톡히 한 舊 KTE가 정권의 힘을 업고 ‘MBC 프로도 독점공급’ 하는 등 톡톡한 수입을 현재까지 올리고 있는 효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늘 ‘KBS 고위급 관계자 로비 및 상납설’은 끊이지 않고 생겨난 잡음. 한때는 “KTE 사장하면 수백만 달러를 챙긴다”는 소문이 파다했으니 말을 안 해도 뻔한 일이다.

이렇듯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는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교민들을 위한 ‘홍보기관’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 각종 사업권에서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될 조짐이다.

언제부터인가 ‘비디오 사업’에 있어서도 슬며시 ‘광고’를 삽입해 이중으로 뒷돈을 챙기고 있는데, 이러한 ‘광고삽입’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즉 많은 비디오 매니아들은 ‘돈 주고 보는 비디오에 웬 광고냐’라는 성토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광고삽입’이 편법으로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이 엄청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의원들 일제히 ‘KBS’ 집중 포화
‘적기가 방송’ 물의 등 ‘좌파적 성향’ 집중공격

정연주 사장의 ‘코드(?) 정책’ 향해 비난 聲
















▲ KBS 출신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의원들이 문화관광부 위원회의에서 ‘KBS 예산의 국회심의, 사장 인선 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를 주장하며 “이후 이 같이 방송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KBS 인사정책에 대해서도 “사장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승진시키는 코드인사”라고 주장했는데…

이 중에서 KBS 출신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는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KBS 사장은 대통령과 국회의 눈치를 보지 말아야 하는데, 인사에서 청와대 사람이 된다”고 주장하며 이어 “저는 30년간 아나운서로 일했고, 사장님은 방송사 생활 2년차”라며 “제가 사장님 다니시던 회사 <한겨레> 사장이 됐다면 자연스럽겠냐? 제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사를 단행해 정권이 좋아하는 신문 만들면 이 신문 괜찮겠느냐”며 정연주 사장의 경력과 인사를 문제 삼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한 “팀제 이후 아랫사람이 올라가서 완장을 차고, 방송에서 잔뼈 굵은 사람도 있는데 늙수구레한 선배에 호칭이 없어져 새파란 후배들이 선배를 ‘님’이라고 부른다”며 “완장찬 사회에서 동무라고 부르는 문화 같아 섬뜩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역시 “전임 사장은 5년 동안 5명을 승진시켰는데, 정연주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20명을 승격했다”며 “코드 맞는 사람 전진 배치한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물론 정 사장은 이에 대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인물을 발탁했다”며 “일정 기간 안되면 승진이 안되게 하는 여러 장치들은 회사의 변화에 방해된다고 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론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386세대 전진배치 “숨은 뜻’은 무엇인가
현지 물정 모르는 386세대

현지 직원과 마찰 대립 심화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사 사옥.



앞서 언급한 직제개편을 통해 본국 KBS는 국장급 92명 중 70%이상이 386세대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제개편으로 자리를 물러나게 된 임원급 인사들을 ‘평사원 발령’을 냄으로써 구설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이를 놓고 여전히 말들이 많다.

마치 검사장 제도에서 ‘대검에서 고검으로 내려보내듯’ 국장급 간부들을 달랑 ‘발령서’ 하나로 평사원화 함으로써 해당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항간에는 ‘빨갱이식 조직개편이랑 흡사하다’며 직급-경력을 무시하는 KBS 정연주 사장의 인사정책에 반발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KBS Workd의 확대를 위해 이곳 LA에 KBS America(사장 권오석)를 설립, LA, 뉴욕, 시애틀, 애틀란타 등 지역 방송국을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각 사장급들에게 ‘평사원’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튼 KBS(사장 정연주) 측은 이곳 미국에도 386세대들인 권오석 사장 및 몇몇 팀장 등을 파견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이들이 오고 나서 각 지역(LA, 뉴욕, 애틀랜타)에 있는 ‘위성송출 인력’만을 흡수했고, 각 지역 방송국들과의 마찰이 예견되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

한편 약 720만 달러(순수익 300-400만 달러선)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디오 총판 사업 수입’ 또한 KBS America가 독식하고 있어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직원들도 의욕상실(?)

O— 舊 KTE에는 모 간부급 직원이 ‘FM’ 식으로 모니터링(상대편 방송을 시청, 비교하는 것을 의미)을 하는 등 회의 때마다 “왜 타사는 취재를 했는데 못했느냐”며 질책하는 일이 허다했다는데…

이렇듯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일에 있어서는 정확(?)했던 이 간부급 인사마저 현재 손을 놓았다는 후문.

들리는 바로는 타사 방송국에 비해 때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생방송도 하고 직접 송출을 하는 관계로 직원들의 퇴근이 늦어졌던 KBS LA(舊 KTE)가 ‘예산’ 등 경영난에 봉착하자 소위 ‘테이프 딜리버리(녹화 테이프를 방송국에 전달하는 것)’를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서 정상적인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데…

<직원들의 사기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한때는 부려먹더니 ‘토사구팽’도 아니고…>

구조조정 운운 몸집 줄인다면서
사무실‘대리석 공사’ 웬말

본사 파견 직원들 ‘목에 힘주고’
다니며 현지 직원들에 勢 과시


O— 현재 KBS America와 KBS LA(舊 KTE)가 함께 생활(?) 중인 사옥(625s Kingsley Dr. LA)에는 공사가 한창. 내용인 즉 지난 7월 KBS America 설립 이후 권오석 사장을 비롯 본사 직원들이 상주하게 되면서 과거 舊 KTE 직원들이 사용하던 4층과 1층 등 두개 층을 차지하면서, 이 공간에 대한 공사에 분주하다는 후문. 들리는 바로는 대리석 공사 등 수십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대대적 공사를 펼치고 있다는데…

결국 이는 남이 쓰던 사무실 빼앗아 공사하는 격으로 이율배반적 행위로 비쳐진다. 더욱이 단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건물이 노후해서 공사하는 것이라면 ‘전체공사’를 할 만도 한데 유독 본사 파견 직원이 입주한 층만 골라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태.

또한 본사에서 파견된 권오석 사장을 비롯 몇몇 팀장급 젊은 임원들은 ‘실세’임을 자랑하듯 사옥 내에서 목에 힘을 주고 다닌다는 후문.

<그러다 목 부러집니다. 힘을 빼세요>

KTE 자체도 각성할 문제

잘 나갈 때 ‘자체 프로그램
개발도 못하고’ 스스로 도태


O— 舊 KTE는 그 동안 경쟁사(K-TAN TV)에 비해 비디오 총판 수입 및 광고수입에서 훨씬 앞지르는 이점을 활용, 더 많은 인력과 배려(?) 속에 방송국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KTE 직원들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KBS 직원도 아닌 애매모호한 신분 속에서 알게 모르게 푸대접을 받아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실례로 KBS 측은 KBS 특파원에 세심한 배려를 할 뿐 자회사라지만 KTE 직원들에 대해서는 ‘無관리’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대접을 해왔다.

이러한 배경 탓인지 일부 직원들은 ‘방송국’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무사안일적 업무태도를 보여왔었다. 한번쯤이라도 자체 운영 로컬 프로그램을 제대로 개발해 볼 법도 했을 텐데(물론 지원 자체가 전무한 탓도 있었겠지만), 전혀 그러한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지역 방송국으로서 활성화된 자체 프로그램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광고주들의 적잖은 도움이 있었을 터이고 현 상황처럼 ‘넋 놓고 처분’만을 기다리는 신세로 전락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방송계의 중론.

결국 줄곧 TV 방송의 ‘선두주자’를 자처하던 ‘KTE’ 방송은 탄생부터가 ‘KBS’ 마음대로였듯이 그 운명 또한 KBS의 손에 의해 결정됐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수입을 창출해 “거듭나십시오”>








KBS America의 모회사인 ‘KBS World’는?

“KBS WORLD는 ‘세계를 향해 KBS와 KORE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내걸고,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에게 고국의 정보와 정서를 전달하고 한민족의 민족동질성과 문화정체성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KBS의 국제 위성방송입니다”

KBS World 홈페이지에 소개된 자사 소개다. KBS WORLD는 지난 2003년 7월 1일 개국한 KBS 국제위성방송으로 뉴스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KBS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24시간 편성하여 국제위성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세계 어디에서나 언제라도 신속하고 품질 높은 KBS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BS WORLD의 목표

▣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어 TV 방송을 통한 전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성
▣ 세계를 향해 KBS와 KOREA의 브랜드 가치 제고
▣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용 TV 채널 확보

한국 최초의 미국내 24시간 전국 네트워크

KBS의 국제위성방송 「KBS World」는 미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 자정(이곳 시간기준)부터 매일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이렇듯 KBS World는 KBS가 미국 내 현지법인으로 설립한 KBS America를 통해 방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지방송인 한미방송 등이 전파를 타고 있는 케이블 채널83번과 모종의 계약을 통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게 된 것.

KBS America는 우선 LA, 뉴욕 / 뉴저지 지역, 워싱턴 DC, 시애틀, 애틀랜타 등 5개 지역 케이블 방송에 진출해 있는 한인 동포 방송사들과의 제휴(이곳 LA에서는 한미방송과 제휴)를 통하여 한인 동포와 아시안 계를 비롯한 미국 시청자 총 75만 여 가구 약 225만 명을 대상으로 KBS World 채널을 공급한다는 계획 방침이다.

현재 KBS AMERICA를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KBS의 실시간 뉴스를 비롯하여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편성되어 동포사회에 한국인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지인들에게는 문화적 다양성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으며, 특히 미국 내에 진출해 있는 다른 한국어 방송과는 차별화하여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인 2세와 현지인 시청자를 겨냥한 영어자막 방송을, 본 방송 기준으로 1일 7시간 이상 실시하고 2005년까지 24시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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