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입수 : 서울발 「아시아나 항공」 화물, 정밀 검색으로 위장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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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기재 내용만 확인하는 맹점이용 가짜 유명 섬유제품 대거반입
본국 KACS 등 수개 운송회사 주도적으로 수년간 불법 운송 비리

세관코드 규정 91 위반… 운송회사와 짜고 화물 발송
아시아나 항공, 불법 사실 알고도 운송 묵인… 의혹 제기 파문

지난 8월15일부터 9월18일까지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편법을 이용해 택배로 운송하던 항공화물이 공항 세관에 의해 정밀수색에 적발돼 무려 700kg-800Kg 물량의 소포화물이 압수당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져 그 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유명 메이커 카피 제품 불법 반입 유통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어 연방 세관 정부 차원의 대규모 단속이 불가피 할 조짐이다.

▲ 지난 8월15일부터 9월18일까지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편법을 이용해 택배로 운송하던 항공화물이 공항 세관에 의해 정밀수색에 적발돼 무려 700kg-800Kg 물량의 소포화물이 압수당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공항 세관의 돌발적인 정밀수색으로 적발된 약 5-6개 회사의 소포 화물 속에는 대부분 의류나 섬유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쿼터나 비자가 필요한 섬유제품을 개인화물로 위장 표기한 후 택배 회사를 통해 반입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화물들은 수입코드 91(샘플용으로 기재하거나 판매를 할 수 없도록 칼질. 또는 도장을 찍게 하는 규정)을 비롯해서 통관 코드 75.80.85 등을 위반한 것으로 무작위로 수색한 소포화물 중에 이와 같은 규정을 악용 서류상으로만 통관하는 맹점을 이용 소포화물 속에 정상제품을 반입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내용물은 확인하지않고 주로 목록 서류만을 가지고 통관 시키는 약점을 이용해 서류 기재 내용물과 실제 내용물이 다른 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운송해 오다가 적발된 케이스로 그 동안 이러한 전력으로 적발된 업체들이 부지기수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세관측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업체들은 택배 회사와 짜고 발신인을 유령회사로 하거나 거래실적이 좋은 회사를 표면에 내세우거나 아예 가공의 수취인을 만들어 받는 편법을 공공연히 사용한 것이 적발돼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 본보가 긴급입수한 LA공항 세관당국의 압수물 리스트와 파일번호 및 세관 규정위반 카드.
ⓒ2004 Sundayjournalusa

특히 이번에 적발된 운송업체는 본국의 KACS(Korea Air Courier Service), ACI, COMPASS, MASTER, MULTI 회사 등 수 군데 업체로 밝혀졌으나 KACS 회사가 주도적으로 이런 편법 운송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세관당국이 이 업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운송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편법을 통해 들여온 화물 속에는 루이비똥이나 NBA로고의 운동복 카피가 오리지널처럼 유통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운송 업체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관행처럼 영업을 하고있으나 머지않아 철퇴를 맞게 될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택배를 통해 매일 1.5톤 이상 반입해 오다가 세관 측이 일일이 엄청난 화물량을 확인하지 않고 서류기재만 가지고 통관하는 맹점을 이용하는 보따리 장사들에게 운송 회사들이 이런 범법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런 화물을 적재한 아시아나 항공도 이러한 운송 업체들의 불법사실을 사전에 알고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적재한 것에 대해 일말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스, 사이버 운송회사가 전직 아시아나 직원 출신들이 독점권을 따내 아시아나 로고를 사용하고 있어 불법사실을 알고도 눈감아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이번 공항세관에 의해 적발된 품목은 100여 파샬(화물단위)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통관회사인 IBC 운송 브로커 웨어하우스에 있으나 20일 지나면 연방세관 창고로 이관하여 정식 절차를 밟은 후에야 통관 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섬유제품 수입에 따른 비자나 쿼터가 필요해 통관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리차드 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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