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도 YS처럼 「버려진 딸」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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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인가 타살인가”

기생 사이에서 출생한 딸
32년간 은폐생활하다 2002년 의문의 죽음

DJ·YS는 세상을 떠나기전 솔직한
고백통해 버려진 딸에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 동안 소문으로만 떠 돌던 ‘김대중 前 대통령의 숨겨진 딸 의혹’의 진상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 오르며 김대중 씨의 인간적 부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월간조선은 10월 호 ‘추적 특종기사’를 통해 ‘한 거물 정치인의 숨겨진 딸 의문사’라는 제하의 충격적인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폭로했다. 이 기사는 김대중 씨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기정 사실화하여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 월간조선 10월호에 ‘한 거물 정치인의 숨겨진 딸 의문사’라는 제하의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월간조선 보도에 의하면 ‘한 거물 정치인이 과거 요리집 기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그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으며 정대철 前 의원(구속 중)의 일가 호적으로 입적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정 의원이 외도해서 낳은 것처럼 가장해 살아오다가 김대중 대통령 재임 중인 지난 2000년 6월 경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현재 구속되어 있는 정대철 의원이 사실여부 증언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구속중인 정대철 의원은 측근들에게 현재 자신의 처지와 관련해 불만을 토로하며 자신은 김대중을 위해 지난 30여 년의 세월을 철저하게 비밀을 지켰는데도 불구하고 김대중 씨가 자신을 외면하는데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 전의원의 발언 여부에 따라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인륜과 천륜을 져버린 비인간적인 행태가 철저히 드러날 것으로 내다 보인다.

김대중 씨와 정치적 쌍벽을 이루던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진 딸 ‘가오리’ 사건이 지난 92년 2월 본보의 자매 일간지였던 에 의해 전모가 밝혀져 메가톤급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데 이은 두 번 째 충격뉴스다.

지난 92년 당시 본보 자매지였던 은 “집권당인 민자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김영삼 후보에게 30년 前 버려진 딸이 있다”고 대대적으로 폭로하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사생활에 대한 부도덕성을 공격하며 대통령 후보로서 사실과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하기도 했는데, 이번 ‘김대중 씨의 버려진 딸’ 사건도 김영삼 씨의 행태와 거의 비슷해 두 거물 정치인들의 부도덕하고 부적절한 사생활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 훈<본보 발행인> [email protected]


정대철 전 의원 인척 호적에 입적…
이태영 여사 생존시 자주 왕래

「34년동안 비밀 지켜준 것으로 소명 다했다」
정의원 감옥서 측근에 토로

숨겨진 딸… YS는 「가오리」 DJ는 「김양」
양 金 부도덕한 사생활 드디어 수면위로

문제의 김 양 “자살인가 타살인가”

















▲ YS에 이어 DJ도 ‘숨겨진 딸’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2004 Sundayjournalusa

월간조선 10월 호에서는 김대중 씨를 거물 정치인이라고 표현하며 <한 거물 정치인에게 숨겨놓은 딸이 있으며 이 딸은 그 거물 정치인이 공직에 재직 중 이던 2002년 6월 경에 사망했다고 복수의 거물 정치인 전 측근의 정 모 前 의원 측근들은 증언했다> <김 모 양으로 알려진 그 거물 정치인의 딸은 전문대를 졸업했으며 사망 전까지 여의도 모 아파트에 거주했으며 사망 때까지 미혼이었으며 살아 있으면 만 34세(70년대 생)이고 김 양의 모친은 요리집 종업원이었다>고 밝히며 <김 양은 사망 전까지 정 前 의원이 외도를 해서 낳은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고 실제 정 의원은 김 양을 자신의 딸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한 적도 여러 차례였다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으며, 거물 정치인이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게 되자 그의 장래를 염려한 정 의원의 어머니가 김 양을 다른 친척집에 입적 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이유로 정 전 의원이 외도를 해서 낳은 딸인 것으로 와전되었다>는 측근들의 주장을 토대로 보도했다.

특히 정 前 의원의 前 비서관은 이 같은 일련의 문제에 대해 증언하면서 <정 의원의 모친(이태영 여사)이 생존해 계실 때 봉은동 자택으로 그 거물 정치인의 딸과 어머니가 다녀갔는데 당시 거물 정치인의 딸은 고등학생였으며, 두 모녀가 그 거물 정치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정 의원의 어머니가 오히려 간청을 하여 돌려 보낸 일이 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하고 있어 그 거물 정치인이 김대중 씨가 분명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월간조선은 정 의원의 부친 故 정일형 씨의 비서를 지낸 또 다른 전직의원의 사실적이고 충격적인 증언을 보도하며 <정 의원의 모친 이태영 여사는 생존 시 김 양의 보호자 역할을 했으며, 김 양이 죽기 얼마 전까지 정 의원에게 시집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죽어버려 가슴이 아프다. 비밀을 지켜준 것 만으로도 소명을 다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정 의원의 말을 대신해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정 의원 측근들의 일관된 주장은 죽은 김 양이 분명히 김대중 씨의 버려진 사생아라는 사실이다. 문제의 사생아 김 양은 지난 34년간 가슴속에 한을 간직한 채 살아오다가 지난 2002년 6월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는데 이 대목에서 석연치 않은 의문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양의 죽음에 대해 현재 생존해 있는 김 양의 모친은 “자살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나도 불안하다”는 말을 해 뭔가 석연치 않은 김 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은 김 양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 정가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김 양의 장례식에 김대중 씨의 차남 김홍업 씨가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김 씨가 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해 주변 사람들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는 말이 장안에 소문을 불러일으켰다. 김홍업 씨는 “차라리 잘 죽었다. 어차피 세상에서 떳떳하게 살지 못할 바에 죽는 것이 오히려 편할지도 모르지”라는 이해하지 못할 말을 했다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인지 모르지만 그 날 김홍업 씨는 장례식에 참석한 것만은 분명하다.

일개 보통 평범한 34세의 평범한 여인이라면 당시 대통령의 아들이자 황태자로 군림하던 김홍업 씨가 장례식에 참석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어찌 보면 김 양은 김홍업 씨의 친 여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이유가 성립되고 그 날 혼자서 독백처럼 한 말은 34년간 숨겨진 여동생에 대한 진정한 애도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김대중, 김영삼은 요리집(요정)
기생을 좋아했다
















▲ DJ-YS의 국회의원 시절 모습.

지난 50년간 제2의 김대중으로 불리 울 정도로 가장 측근이었던 K모 씨는 김대중 씨와 영원히 결별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정치인들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 끝에 <김대중 씨도 남자다. 나는 그가 수 차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했고 그때마다 007을 방불할 정도의 치밀한 작전이 전개 되었었다>고 술회하며 <71년 대통령 선거 당시 유세 떼에도 한 두 차례 부도덕한 관계를 한 적이 있었다>는 농담조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K 前 의원은 계속해 <그 때는 그게 흉이 될게 없었고, 김영삼 씨나 김대중 씨를 비롯해 한국의 내노라 하는 정치인들이 요리집 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것은 다반사>였다고 말해 한국 정치 격변기를 통해 ‘요리집(요정) 정치’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거물 정치인들과 요리집 기생과는 불가분의 관계였음을 말해주는 대목이였다.

지난 92년 당시 본보 자매지인 를 통해 연속 기사화되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민자당 대통령 후보 김영삼 씨 숨겨진 딸 의혹’ 보도에서 보여지듯 김영삼 前 대통령의 경우도 당시 삼청동의 유명한 요리집인 ‘S각’의 기생이었던 이경선<現 일본 거주> 씨와 오랫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하다가 임신이 되자 딸을 출산, 태어난 아이가 가네꼬 가오리<金子 香織 : 한국명 주현희>다. 그러나 김영삼 씨는 자신의 정치적 반대 세력들의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했으나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 강금실 변호사(現 법무부 장관)와 양인석 변호사(前 청와대 사정 비서관)를 통해 친자 확인소송을 냈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김영삼 씨와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 과거 지난 92년 본보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이 ‘YS의 숨겨진 딸’ 의혹을 제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004 Sundayjournalusa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김대중 씨의 버려진 딸의 경우도 시기만 다를 뿐 부적절한 관계 스토리는 김영삼 씨와 별반 다를 게 없다. 김영삼 씨의 버려진 딸 <가오리>가 출생하던 1962년 당시는 YS가 박정희 군사정권에 의해 정치 정화법에 묶여 정치를 할 수 없을 시점이었다.

즉 YS는 요정(요리집)에서 가네꼬의 친모인 이경선 씨를 만났고, 2년 이상 동거생활을 하다가 <가오리>를 임신하게 되었고, YS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출산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한동안 기생을 하다가 재일 거류 민단장인 윤달용(작고) 씨를 만나 결혼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냈다.

김대중 씨의 경우는 김영삼 씨 보다 8년 뒤다. 지난 69년 당시 정일형 의원이 비서 출신인 신 모 前 의원의 소개로 함께 한 요정에서 DJ가 김 모 여인을 만났고 그 사이에서 바로 김 양이 출생한 것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당시 시기적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는 미묘한 시점에 이런 관계가 지속된 것으로 보여지며, 그 뒤 일본에서의 납치 사건들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정치역경을 겪는 사이 두 모녀는 철저히 벽장 속에 가려진 채 은폐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여진다.

DJ는 “호적상 3남, 실제는 3남 1녀(?)”
YS는 “호적상 2남 3녀, 실제는 2남 4녀(?)”


모든 인간이 모든 것에 정직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 수가 있다. 대통령도 거물 정치인도 인간이기에 감추어진 사생활이 있다. 그러나 혈육 문제에서만은 진실이 뒤따라야 한다.

두 사람은 한국의 대통령을 지낸 인물들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역사적 민주투사로 기록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두 사람의 과거를 밝혀 망신을 주거나 명예에 누를 끼치게 하고 쉽지는 않지만 천륜과 인륜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가족사에서만큼은 진실을 수반해야 하고, 특히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두 사람의 혈연 가족관계는 역사적으로도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김대중 씨는 호적상 3남으로 되어있다.

홍일과 홍업 그리고 이희호 여사 사이에서의 홍걸이 있으나 지금 문제의 김 양이 김대중 씨의 버려진 딸로 확인될 때는 출생-사망으로 호적을 재정리해야 하며,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 진실이 세상에 알려져야 한다.

김영삼 씨의 경우도 2남 3녀로 되어있으나 머지않아 2남 4녀로 정정될 것으로 보여지나 친자 확인소송을 제기한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영원히 베일 속에 가려진 채 은폐될 가능성이 많다. 언젠가는 이 두 전직 대통령의 부도덕하고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공식적인 가족 관계 프로필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거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은 재임중에 전립선 암 판정을 받고서는 젊은 시절 혼외관계로 낳은 딸을 공개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 모습을 언론에 밝혀 세계적인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DJ도 세상을 떠나기 전에 솔직한 인간적인 고백을 통해 버려진 딸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를 기대한다. 정치역정을 통해 그가 말을 자주 바꾸고 거짓말을 많이 했다는 항간의 비판도 그러한 솔직함을 통해 바꾸어 볼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 측면에서 YS 역시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이고 운명적인 고백을 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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