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공개 : 한미은행 유재환 행장… 행장 경질 아니라 쿠데타의한 축…

이 뉴스를 공유하기

“도대체 내가 뭘 잘못 했습니까… 사람을 이렇게 매도해도 되는건지”

한마디 상의없이 긴급이사회 소집
2시간전 경질 통보

한미 이사진은 흡사 「마피아 조직과 다를게 뭔가」
일부 종신제 이사들과의 불화설이 도화선

자신들 축출 합리화 시키기 위해 유재환 행장 매도 난도질
“잘못한게 있다면 은행 3배로 키운죄밖에 없다”
이사들의 매몰찬 태도에 배신감… 사태추이 주목

▲ 한미은행 유재환 행장의 전격 경질이 내부 이사진들에 의한 축출작업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004 Sundayjournalusa

지난 3일(수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미은행 이사들은 본점 회의실에서 마라톤 긴급회의를 열어 <유재환 행장>의 전격 경질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이미 사전에 유 행장의 경질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정작 당사자인 유재환 행장은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느닷없이 ‘경질’이라는 날벼락 뒤통수를 맞고는 어안이 벙벙했다는 후문.

이날 긴급이사회 안건이 ‘자신의 경질 문제였다’는 사실에 당황한 유 행장은 끓어 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을 억누르며 무력하게 한마디 말도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하는 치욕적인 수모를 현실로 받아 들이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충격적이고 기습적인 이사회의 결정은 유 행장의 가슴에 비수로 꽂혔다.

일부 이사들은 “아무리 그래도 임기가 1년 6개월이나 남았고 특별한 잘못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행장을 하루 아침에 경질시키는 처사는 지나친 것이 아니냐”며 경질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미 대세는 기울어져 있었다.

일부 이사들은 이미 지난 10월 13일부터 행장 축출을 결정하고 그 동안 리차드 리 이사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오던 손성원 씨와 접촉을 시도했다. 이미 일부 이사들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유 행장의 경질은 통과되었고, 문 밖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 <중앙일보/선데이저널>을 따돌리고 뒷문으로 도망치듯이 사라져 버렸다.

다음 날인 4일자 미주 중앙일보는 1면 톱 기사로 유재환 행장의 경질을 보도했으며, 본보 인터넷(www.sundayjournalusa.com) 뉴스 또한 ‘유 행장 경질과 관련’ 속보를 톱기사로 보도했다. 한미은행 측은 이날 오후 2시 경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은행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現 웰스파고 은행의 손성원 수석 부행장을 영입키로 했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유재환 행장의 경질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한미은행은 유행장의 경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유를 대지 않은 채 단순히 은행의 도약과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 발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득력 없는 말만 되풀이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하루 아침에 능력이 없는 은행장으로 몰려 경질이라는 일생일대의 수모를 당한 유 행장은 이사회 결정에 납득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행장 취임 1년 4개월 동안 PUB<가주 외환은행>와의 합병 주역으로 한미은행을 자산 30억 달러 규모의 명실공히 한인 최대 은행을 만들었음에도 쫓겨나야 하는 수모의 구체적인 이유를 몰랐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은행원의 순진무구한 모습이었다.

유 행장은 한미은행 이사들의 오랜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이 이번 결과를 초래했다. 한미은행의 이사진들은 다른 은행 이사들에 비해 상당히 텃세가 강해 자신들의 비위를 거슬리거나 어긋나는 행동을 취하는 행장을 용서치 않는 흡사 <마피아> 조직과 같다는 중대한 사실을 순진한 유 행장은 모르고 있다가 ‘설마’ 하다 당한 것이다.

리차드 윤<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옹졸한 「한미은행」의 “치졸스런 행각”

광고 기획사 ‘센스’ 통해
우회적 전격 중단 통보해

미주 최대 한인은행으로 자리매김한 한미은행 측이 본보의 지난 479호에 다뤄진 한미은행 관련 기사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현인지 지난해 4월부터 본보 복간 이후 꾸준히 지속해 왔던 ‘광고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본보가 지난 제479호를 통해 ‘한미은행 유재환 행장의 전격 경질소식과 손성원 신임 행장 내정자 선임소식’을 속보로 다루는 과정에서 이 같은 ‘행장교체’의 배경에는 ‘한미은행 노광길 前 이사의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반’에 기인한 ‘괘씸죄’를 적용한 것을 간접 시사한 기사를 놓고 취한 ‘보복성 조치’라 적잖은 구설수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조치는 미주 최대 한인은행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지 않는 ‘치졸한 방식’을 선택(?)해 더 가관인 모양새를 연출했다. 한미은행 측은 이번 ‘광고중단 선언’을 본보 광고팀에 직접 전달하지 않고, 타운 내 수많은 광고를 기획하고 있는 광고기획사 ‘Sense(대표 정재윤)’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

본보의 지난 제479호에 게재된 ‘한미은행 노광길 이사가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반으로 은행 이사직을 전격 사퇴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본보 기사는 전적으로 사실에 기초해 구성한 기사였음에도, ‘선데이저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댄다’는 역 소문을 언론계 종사자들에게 유포하며 맞서고 있어 혀를 차게 한다.

왜냐하면 ‘노 이사의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배’ 사실은 이번에 경질된 유재환 행장과의 전격 인터뷰(관련기사 3, 4, 5면)를 통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파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본보가 지난 주 이 같은 ‘노 이사의 비리’를 기사화하려 하자 그 움직임을 눈치 챈 한미은행 측은 모 부행장까지 동원, “아무 일 아닌 사소한 사안이다”라고 본보를 직접 방문해 애써 항변하는 등 수습에 나선 바 있으나, 이러한 수습책에도 불구하고 본보가 ‘강도 높은 기사’를 보도하자 고위급 이사진들이 참으로 치졸하게도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사들 눈밖에 난 소신경영
‘괘씸죄’에 걸린 유재환행장

이번 유 행장의 경질 사태를 주도한 이사는 리차드 리-안응균 이사로 알려지고 있으나, 사실은 노광길 前 이사(한미뱅콥 이사)가 핵심적으로 막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광길 이사는 자신과 관련된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반으로 은행 이사를 사퇴한 것에 대해 유 행장에 대해 적지않은 적개심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서울 사대부고 선배인 안응균 이사와 리차드 리 이사를 통해 극비리에 손성원 웰스파고 수석 부행장과 서둘러 물밑 접촉을 시작해 불과 3주만에 손 신임행장을 영입하는 개가를 올렸다.

사실 손성원 씨는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은 경제 전문 분석가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금융계의 거두로 불리운다. 처음에는 은행 이사들도 ‘설마’ 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자 이사들은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서둘러 6년 임기보장과 연봉 55만 달러에 각종 스탁 옵션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유재환 행장은 노광길 이사 문제를 비롯, 일부 이사들과의 불협화음 마찰이라는 ‘괘씸죄’에 걸려 행장 취임 1년 4개월 만에 역대 한미은행장 중 최단명 행장이라는 불명예 오점을 안고 도중하차하는 비운을 맞게 된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한미은행 기관투자 <캐슬 클릭>회장
이사진들에 손성원 부행장 적극 추천

한미은행은 PUB와의 합병 과정에서 가격, 능력(자금동원 / 인사), 그리고 타이밍 등 3가지가 관건이었는데 그 중에서 자금동원 능력이 가장 큰 문제였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금년 4월까지 인수 합병 문제를 매듭해야 하는데 시기상 너무 촉박해 고민하다가 CSFB(Credit Swiss First Boston)이라는 파이낸싱 그룹을 통해 <캐슬 클릭> 자금 7,500만 달러를 끌어 들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즉시 한미은행 주식 100만 주의 신규 주식을 <캐슬 클릭> 사와 함께 사모(Private Purchase : 특정주주 배정 방식)를 통해 증자에 참여 시킴으로써, 주당 19달러 가격에 권리행사를 부여하게 되자, 당시 노광길 이사를 비롯한 5명의 이사들이 이러한 사모를 통해 신규 주식을 매입하게 되었던 것. <본보 제479호 11월7일자 참조>

  • 관련기사 :한미은행 노광길이사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반 “이사직 사퇴”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번 유 행장 축출에 가장 주모자 역할을 했던 리차드 리 이사는 강력하게 PUB와의 합병을 반대한 사람이었으나, 유 행장의 설득으로 사모에 참여해 결과적으로 최대의 수혜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 행장을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주모자가 되어 버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것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가장 커다란 궁금증이다.

    한미은행 대주주로 등장한 <캐슬 클릭> 사는 회사를 대표해 <빌루>라는 사람을 이사로 보내며 은행의 모든 현황을 본부에 보고케 하였다. 이번 손성원 신임행장 추천은 바로 한미은행의 대주주인 캐슬 클릭사의 에그마이어 존(Eggmeyer John) 회장이 빌루 이사에게 추천을 권유했으며, 이사 중에 평소 손 행장 내정자와 친분관계를 가지고 있던 리차드 리 이사가 접촉을 시작, 3주만에 영입의 성공,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끝낸 상태에서 긴급 이사회가 열린 것으로 보여진다. 이사회 당일인 지난 11월3일 시작 2시간 전 ‘은행의 거듭난 도약’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경질 결정을 일방적으로 통고했다.

    유 행장 경질을 주도한 이사들은 한결같이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손성원 행장을 놓치기에는 미국 사회의 경력과 능력이 너무 지대하기 때문에 결정한 것이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그 분의 생각과 맞아 갑작스럽게 결정되었으며 비밀리에 추진한 것은 행정상 비밀을 요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의심쩍은 구석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평소 유 행장은 지나친 원칙주의자로 고집불통 소신경영을 펴왔다. 이번 행장 축출 쿠데타를 주도한 이사들과도 여러 번 마찰이 있어 왔다. 지난해 말 인센티브 성과급 보너스 문제를 두고서 이사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문제로 대두되어 유 행장과 모 이사는 회식 도중 고성이 오고 갈 정도였고, 특히 한미은행의 부 이사장으로 있는 리차드 리 이사의 사사건건 경영간섭은 도가 지나칠 정도로 경영진의 심경을 불편하게 만들었으며, 합병 후 PUB-한미은행 출신들간의 잦은 마찰과 인사권 문제( 지난 9월22일 이사회에서 행장의 인사권에 제동을 걸려고 했으나 불발)와 갤러리아 지점 폐쇄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일부 이사들과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는 과정을 거쳐 급기야 축출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잘못이 있다면 열심히 일한 죄’
    유재환 행장 분노에 찬 일갈

    이번 경질 사태 이후 유재환 행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잘못이 있다면 코피를 터뜨려 가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비교적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하루 아침에 경질이라는 날벼락을 맞은 유 행장은 그 날 이후로 억울하고 분해 한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도의 심경이었음을 고백하며 자신이 부임 후 은행을 3배 가까이 성장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아침에 영문도 모르고 경질 통보를 받았으니 그 배신감은 오죽했을까 헤아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미은행은 유 행장 취임 1년 4개월 만에 3배 가까운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자산 31억 달러/ 이익 3천만 달러/ 주가 35달러 60센트/ 마켓 캡 9억 달러’라는 놀라운 도약을 했음에도 마치 능력이 부족해 도중하차하는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되었으니 유 행장의 항변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사들은 자신들의 쿠데타를 정당화 시키려고 마치 유 행장이 은행 내 커다란 비리 사실이 있는 것처럼 마타도어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을 감지한 유 행장으로서는 “두 번 죽을 수 없다”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 행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나는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은행을 위해 헌신을 했으며 나를 마치 능력이 없고 마치 무슨 비리나 연루되어 경질시킨다는 일부 이사들의 비열한 태도에 참을 수 없는 비애를 느낀다”고 분개하며 “지금까지 한미은행 이사들의 전횡을 익히 들어 모르는 바 아니지만 시대의 변천을 모르는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은행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구태는 이제부터 벗어나야 한다”며 이사들의 비열한 태도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번 유 행장의 중도하차를 계기로 정원훈 초대 행장에서부터 벤자민 홍-민수봉-육증훈-유재환 행장에 이르기 까지 한결같이 이사들에 대한 적대심과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는 이유는 모두 이사들의 지나친 경영 간섭과 은행을 마치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비롯된 결과다.

    역대 행장들은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민수봉 행장(現 윌셔은행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도하차 한 셈이다. 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옥상옥>으로 행장 위에 군림하며 은행을 손아귀에 쥐고 좌지우지한 이사들의 횡포가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결국 아무리 신임 손성원 행장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명망을 얻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하나 ‘과연 얼마나 갈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금융가의 눈총이다. 언제 어느 때 손성원 행장이 유재환 행장처럼 ‘은행발전(?)’을 위해 경질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 행장을 처음 영입할 때 이사들은 오늘의 손 신임 내정자처럼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한미은행의 가장 적임자라고 자랑했음데도 불구하고 취임 1년 4개월 만에 중도 하차시킨 것을 보면 가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노광길 이사가 주도했다면
    참을 수 없는 비애를 느낀다

    ▲ 이번 ‘유재환 행장 경질’을 적극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노광길, 안응균, 리차드 리 이사 이들은 평소부터 유재환 행장과 심한 마찰과 대립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4 Sundayjournalusa

    노광길 씨의 연방 금융보안법(BSA) 위반과 관련해 이사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서도 유 행장은 “어쩔 수 없는 은행 내부 시스템에 의해 적발된 사안이었고 내가 어떻게 할 성질의 것이 아닌 대단히 중요하고 예민한 사안이었다”며 시중에 나도는 노광길 이사의 섭섭함에서 비롯된 경질이라는 소문에 대해서 유 행장은 “당시로서 불가피한 사항이었으며 이사를 사퇴하지 않으면 문제가 확산되어 증권 감독국(SEC) 커미션 규정에 저촉되는 등 만약 조사가 시작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우선 사퇴하는 쪽으로 마무리 했던 것이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쿠데타 경질과 관련해 ‘노광길 씨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소문에 서운함을 표시하며 시스템에 의해 적발되는 사안을 보고 누락한다면 행장으로서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노광길 씨는 1)자진 이사 사퇴 2)이사진 결의에 의한 해고 3)은행감독국 결정에 의한 해고 등 세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자진 이사 사퇴를 할 수 밖에 방도가 없었고, 이사진-감독국에 의해 해임되면 문제가 연방 검찰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유 행장의 설득에 의해 사건이 축소된 것임에도 노 이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행장이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안을 확대시킨 것으로 오해를 했다.

  • <다음호에 계속>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