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 딴 신조어 만들어

이 뉴스를 공유하기
오늘도 즐거웠나요환?” “우리 근영 역시 멋지근영!”

이 정체불명의 이상한 말투는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인터넷 서핑을 자주 하는 네티즌들이라면 한번 쯤 보았음직한 말투다. 문장말미를 변형시킨 이런 문체는 다름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이하 디시) 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원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직접 인터넷 상에 올리는 갤러리 위주의 사이트였다. 당초 엽기사진, 여자친구 갤러리 등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영화배우 문근영 열성팬 회원들의 쇄도하는 요구로 연예인 최초로 문근영 ‘전용’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문근영측에서 디시측에 악성 리플과 악의적 합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연예인 열성팬들이 아우성을 치며 들고 나섰다. 결국 디시는 문근영 외에도 탤런트 이나영. 임수정. 김태희 전용 갤러리를 또다시 신설해야 했다. 이 전용 갤러리에서는 해당 인물들의 사진만을 올려야 한다.

디시 폐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갤러리에 사진도 올리고 근황도 물으며 즐거워한다. 이들의 유별남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본 딴, 위와 같은 이색문체를 만들어 낸 것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