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前 민주당 대표 LA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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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후원회 주최로 ‘동포 간담회’를 가져









韓 美 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미국-아시아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前 대표가 지난 24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 한화갑 후원회 주최로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10박 11일의 미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미주 한화갑 후원회의 신영균 회장은 “한화갑 前 대표를 이 시대의 진정한 정치인으로 굳게 믿고 있다” 며 한 의원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을 다짐 했다. 김민석 前 국회의원도 자리를 같이한 이 자리에는 이용태 LA 한인회 회장, 김영태 한우회장, 하기환 前 LA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갑 민주당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LA 동포 분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한 前 대표는 지난 총선 이후 급변하는 한국 정치를 진단하고 민주당의 역할,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에 관해 강연했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과 추미애 前 의원의 입각 제의설에는 말을 아낀 채 지난 뉴욕에서는 “현재와 같은 정치 상황에서 민주당 현역의원의 입각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 前 대표는 지난 22일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의 김효석 민주당 의원 교육부총리 입각 제의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용납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한 前 대표는 “연립정권이 수립돼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이 입각한다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독자노선을 가는 데 보탬이 안되며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정권이 끝나면 존립을 확신할 수 없는 당이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하면서 “과거의 집권당이 권력 교체와 함께 사라졌듯 권력을 중심으로 조직된 당은 권력이 끝나면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역사적인 일반론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화갑 前 대표는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에 유연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지적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나는 양지를 찾아 남을 밀치고 고개를 내민 적이 없다”면서 “원칙과 주장을 포기한다면 정체성을 잃는 것”이라고 밝혀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강신호<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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