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세 다시 오나, OPEC 증산으로 유가 큰 폭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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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에서 유가와 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22일 뉴욕시장에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증산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2.5%, 1.43달러 하락한 배럴 당 56.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타서플라이 피트롤리엄의 브로커 저스틴 포츠는 “OPEC이 가능한한 최대한 증산에 나설 듯하다”면서 “지금같이 높은 가격에서 최대한 생산을 해내지 않는다면 그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 알리 알-나이미는 “OPEC의장이 회원국들과 추가증산 일정을 논의중” 이라고 밝힌바 있다. 알 나이미 장관은 “사우디는 현재 일평균 95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1100만 배럴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우디 석유장관을 지낸 셰이크 아마드 자키 야마니는 이날 런던에서 “사우디는 950만 배럴 이상 생산해야 하며, 1000만 배럴로 확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시사한 것도 유가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금리인상 가속화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강세기조를 띰에 따라 원유의 실질가격이 상승하게 됐으며, 저금리 달러를 조달해 원유시장에 투입된 자본의 이탈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 연준이 긴축을 강화할 경우 미국내 석유소비가 둔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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