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영상 컴백’도 용서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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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자로 국내 입국이 불허된 유승준에 대해 고깝지 않은 시선은 여전한 것 같다.

국민들이 봉한 병역기피에 대한 분노의 봉인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승준이 다시 3여년만에 여론의 지탄을 받은 이유는 케이블 방송인 엠넷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간 후라고 할 수 있다. 엠넷은 국내에서 이제는 잊혀진 유승준을 프로그램형식으로 제작했다는 것.

엠넷의 이러한 계획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분노의 메시지가 폭주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m.net 주방송층이 청소년 아닌가요. 과연 청소년들이 뭘보고 느끼 겠습니까?국방의 의무를 다 끝낸 우린 바보입니까?” 라며 병역기피에 대해 뼈아프게 지적했다.

유승준은 국내 모 포털의 랭킹순위에 2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50위권 내에서 한번에 100여등 이상을 점프한 사람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이러한 현상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팬들은 “잘못을 용서하고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유승준을 사모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한 시민은 “강제 출국 당했지만 노래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유승준의 컴백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은 “독도문제로 시끌한 이 마당에 군대는 더욱 절실하다 “며 “강력하고 막강한 군대가 국민의 안위와 직결한다는 건 국민적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아직은 유승준의 컴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 것 같다.

안티 팬들은 유승준이라는 이름보다는 ‘스티브 유‘라는 이름으로 그를 기억하려 한다. 반면에 그를 옹호하는 팬들은 ‘스티브 유’라는 이름보다는 유승준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려 한다.

국민들 대다수 정서는 ‘스티브 유’에 대한 분노는 풀렸지만 ‘유승준’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아직 안 풀린 것 같다. 유승준의 컴백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격화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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