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재야운동가 외조부 별세에 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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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18)의 외할아버지 류낙진씨가 1일 밤 11시 광주 현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류낙진씨는 한국전쟁직후 지리산 빨치산으로 출신으로 71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 전향서를 제출하고 가석방된 90년까지 19년간 징역을 살았고, 94년 또다시 구국전위 사건으로 구속, 99년 광복절 특사로 석방될 때까지 복역한 재야 운동가였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은 류낙진씨 사망 직후 병원에 도착 빈소를 지키고 있다”며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고 밝혔다.

문근영의 가족사는 지난해 12월 문근영을 뒷바라지하며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외할머니 신애덕씨(73)의 얼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광주의 재야계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신씨는 1971년 전남 보성에서 중학교 교사였던 남편 류씨가 고정간첩 혐의로 장기 복역하자 행상, 외판원등 어려운 삶을 꾸려왔고 80년 광주민주화운동때는 류씨의 동생 영선씨가 진압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최근 영화 ‘댄서의 순정’ 촬영과 포스터 촬영을 끝내고 광주에서 대학입시에 대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었으며 현재 빈소인 현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맡고 있다.

장례는 광주 재야인사들의 협의를 통해 5일장으로 치러지며 광주에서 화장 후 경기도 파주의 한 납골당에 먼저 세상을 떠난 선배 운동가들과 함께 안치될 예정이다.

광주 현대병원 장례식장 : 062 – 570 –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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