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부활예감”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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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엔젤스 구장에 선발 등판한 모습
 ⓒ2005 Sundayjournalusa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호투하며 올 시즌 재기전선에 청신호를 활짝 켰다.

박찬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무볼넷 무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로선 지난 2번의 시범경기에서 연속으로 부진했던 것을 한 방에 만회하며 올해는 안정적인 투구로 재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특히 박찬호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인 이날 경기서 그동안의 징크스였던 ‘1회 실점’을 털어낸 것은 물론 볼넷과 홈런까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이 돋보였다. 또 그동안 재미를 보지 못했던 SBC파크에서 처음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1회말 1사 후 크루즈에서 좌중간 2루타와 2사 후 펠리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시범경기내내 반복됐던 ‘1회 실점 징크스’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터커를 2루수 플라이로 간단히 잡아 위기를 넘겼다.

1회 징크스를 넘긴 박찬호는 2회는 삼자범퇴로 간단히 막았고 3회도 2사후 크루즈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실점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마이클 영의 솔로 홈런 등 팀타선의 지원으로 3_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펠리스에게 초구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1사 후 에드가르도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마이클 영이 실책을 범해 1실점했다. 그러나 다음타자를 3루앞 땅볼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포수 매쓰니에게 오른쪽 외야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뒤 6회부터 마무리투수 프랜시스코 코르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 67개에 스트라이크 45개)

한편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스윙솜씨를 과시했다. 박찬호는 9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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