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투자자들 1분기 실적 제대로 못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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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시즌이 개막된 6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끝내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우 1만500, 나스닥 2000선은 연초 약세 장에서도 든든한 지지선 역할을 해줬던 지점.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1분기 실적을 본 뒤에야 상승추세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재신임 하겠다는 태도다. 그 전의 과도한 반등은 주식비중 조절의 기회일 뿐이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의 수석 전략가 제프 클라인탑은 “기다려온 실적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show me the money’` 장세”라고 말했다.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는 종목에게는 그 동안의 조정분까지 보태 과감한 상을 내리겠지만, 그렇지 못한 종목은 가차없는 처벌을 받게 된다. 어제 오늘 실적경고를 내놓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오펜하이머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메츠는 “주가가 반등한 것이 당연하듯이 반등폭을 지켜내지 못한 것도 당연하다”면서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이며, 현재 우리는 밴드의 상단부에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시장보다는 업종, 업종보다는 개별종목이 중요한 시기란 얘기다.

그렇다면 박스권 위를 뚫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에런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전략가 배리 하이먼은 △유가가 5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나 주고 △1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대로 나오고 △금리인상이 `신중한` 기조를 유지해 준다면 단기적인 랠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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