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The Amityville…’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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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박스오피스의 1위도 역시 개봉 첫 신작이 차지 했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해 화제를 모았던 공포영화 <The Amityville Horror>가 첫 주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전체 스크린 3,323개에서 3일간 벌어들인 총수입은 2천 330만 달러. 공포영화로는 <Ring> 다음으로 괜찮은 흥행수입이다.

<Blade 3>에서
한니발 킹 역을 맡아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보여줬던 라이언 레이놀즈, 호주 출신 여배우 멜리사 조지가 출연한 이 영화는 롱아일랜드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마을의 이름은 아미티빌. 여기에서 일가족 6명이 살해되는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실화를 소재로 했다.

대략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살인 사건 후 경찰이 도착 한 뒤에도 어쩔 줄 모르고 주위를 배회하던 범인은 집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따라 사건을 벌이게 됐다고 자백한다. 그로부터 1년 뒤, 조지케이시
부부가 3명의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이사를 오지만 행복은 잠시 뿐, 집 안 가득한 악령의 기운이 조지 가족을 점점 극단으로 치닫게 한다.

이미 1979년 동명의 영화가 제작된 된바 있으며 <Amityville 2: The Possession>(1982) <Amityville 3-D>(1983) 등 속편으로 이어졌다. 30여 년 가까이 흐른 뒤 리메이크 된 <The Amityville Horror>는 더욱 발전한 특수효과를 바탕으로 실감나는 공포영화로 거듭 태어났다.

아미티빌의 등장으로 전주 1위작 <Sahara>는 2위로 밀려났다. 주말 사흘간 1천 310만 달러를 추가하며 흥행 누계 3천 644만 달러를 기록중이다. 매튜 매커너히와 페넬로페 크루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Sahara>는 한 주 만에 정상자리를 빼앗기긴 했으나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 받은 셈이다.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그밖에는 작게나마 순위의 변동이 있었다. 개봉 첫주 1위에서 지난주 2위작 <Sin City>는 668만 달러를 추가하며 4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전체 흥행누계는 6천 130만 달러. <Sin City>의 유명세에는 밀리지만 오히려 로맨틱 코미디 <Fever Pitch>가 880만 달러의 흥행 수입으로 전주와 마찬가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순위 밖에서 눈길을 끄는 건 주성치의 <Kung Fu Hustle>. 전주에 이어 7개 극장에서
제한 개봉 중인 <Kung Fu Hustle>은 주말 사흘간 26만 달러를 추가하며 흥행누계 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크린 당 평균 수입은 37,714달러. 오는 22일 2,300여 개의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을 준비하며 <Interpreter>(2,700여 개), <A Lot Like Love>(2,400여 개)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과의 대결이 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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