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집 뒷마당 파다, 100년 전 보물 상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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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인이 자기 집 마당을 파다가 횡재를 했다. 미 NBC 등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매튜언에 거주하는 팀 크리베이스(23세)가 뒷마당을 파다가 보물 상자를 발견한 것.

3주전 친구와 함께 나무를 심기 위해 땅을 파던 팀 크리베이스는 상자가 하나를 찾아냈다. 땅 속 60센티미터 아래에 묻혀 있던 나무 상자에는 녹슨 깡통 9개가 들어 있었는데, 깡통을 여는 순간 팀 크리베이스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깡통 속에는 여러 은행에 금과 은을 보관했다는 증서와 함께 수백 장의 지폐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폐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899년 발행된 것이다.

화폐 수집가에게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지폐들은 최소 10만 달러(약 1억 원)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누가 왜 100년 전 현금과 귀중품을 땅에 묻어둔 것일까. 팀 크리베이스는 나름대로 추리를 한 결과 범죄자 아니면 소심한 이주민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검은 거래를 하기 위해 묻어 두었거나, 한푼 두푼 모은 재산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 두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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