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데뷔작으로 여우주연상 “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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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첫 영화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지수는 지난 14일 개막한 제 18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SIFF)에서 데뷔작 ‘여자, 정혜'(제작 LJ필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자, 정혜’는 이윤기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해 주요 2개부문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영화제 참석차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이윤기 감독은 28일 밤 스타뉴스와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여자, 정혜’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며 수상 소식을 알렸다.

이윤기 감독은 “무엇보다도 김지수씨가 상을 타 기분이 좋다”며 자신보다 김지수씨의 수상에 더욱 기뻐했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느라 감독과 동행하지 못했던 김지수는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영화가 각종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곤 해서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감격해했다.

김지수는 “첫 영화에서 더욱 잘 하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연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싱가포르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은 오데이 라시드 감독의 이라크 영화 `언더익스포저’(Underexposure)가 수상했다.

‘여자, 정혜’는 아픈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한 여자가 새롭게 느끼는 사랑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을 섬세하고도 잔잔한 필치로 그려낸 영화로 이윤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김지수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앞서 ‘여자, 정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영화제를 휩쓸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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