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60% 집값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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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3분의2 가량은 주택가격 거품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재정적자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석달안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믿는 부자들은 절반이 안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맥도널드 파이낸셜이 투자가능 자산 50만달러 또는 연소득 15만달러 이상의 부자 400명을 상대로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주택시장에 거품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26%는 6개월 내지 1년안에 거품이 꺼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33%는 1∼2년 안에, 2년 이상 뒤에나 터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28%였다. 응답자의 85%는 연방 재정정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57%는 `재정적자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면서 감세를 늘리기 보다는 적자를 줄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음 분기동안 S&P500 지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비중은 석달전 60%에서 48%로 12%포인트 낮아졌다.응답자 가운데 경제문제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중이 6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테러문제를 지적한 비중과 같았다.

이들을 기준을 한 소비자 신뢰지수는 50으로 전분기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의 76%는 지출을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답했으며,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자 비중도 10%나 됐다.

맥도널드 파이낸셜의 선임 부사장 데이비드 리게이는 “조사에 응한 부자들은 FRB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주택 투기도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하고 “부자들은 따라서 빚을 조기에 상환하는 한편 장기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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