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마포구청 행사참가했다 15분만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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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소지섭이 서울 마포구청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가했다가 15분만에 철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지섭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에서 열린 ‘새싹키움 마포 열린축제’에 진행요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마포구청 측에서 행사 홍보를 위해 사전에 소지섭의 참가를 알렸던 터라 이날 많은 시민들이 그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하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이날 행사에서 소지섭의 역할은 어린이들의 장난감과 옷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물품 판매대의 판매 요원이었다.


오후 1시30분쯤 공익근무요원 복장의 소지섭이 동료들과 함께 판매대 설치를 위해 나타나자 시민들은 일제히 그의 주변에 몰려들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소지섭이 행사 설명을 듣는 동안에도 그의 곁을 떠날 줄 모르던 시민들의 행동은 오후 2시 소지섭이 직접 물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안전선도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더 이상 행사 진행이 불가능해진 것. 결국 소지섭은 불과 15분만에 부랴부랴 현장에서 철수해야 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연예인 출신이라고 특혜를 주는 것은 물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좀 더 사려깊은 진행방식을 택했어야 했다”며 마포구청 측의 행사진행에 유감을 표시했다.

소지섭은 지난 3월28일부터 마포구청 문화체육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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