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 장난하냐 장난해?’-`웃찾사’계약파문 패러디 등장

이 뉴스를 공유하기















 <인터넷에 등장한 웃찾사 영화 `아무도 모른다` 패러디물>

SBS `웃찾사` 24인의 개그맨들과 박승대 대표의 이중계약 파문이 18일 오후 전격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우린 낚인거다`라는 네티즌들의 반응과 함께 패러디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웃찾사가 언론을 낚은거야?`라며 자신들의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언론을 모아놓고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웃찾사 개그맨들을 비꼬고 나섰다.

아이디 `hishe`는 “이번 사태가 웃찾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가장 웃긴 개그”라며 “이제 누가 개그맨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겠나? 개그맨은 늑대소년이 됐다”고 말했다.

또 `vlqkfwk1`은 “개그맨 그까이꺼 대충 화해하고 TV 나와서 가식적인 웃음 해대면 그게 개그맨이지 그까이꺼. 장난하냐? 장난해? 우린 완전히 바보 된 거네”라고 질타했다.

한 네티즌은 “공인으로서 자신들의 말과 책임을 지고 반성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합의가 끝나자 언론의 선정적 표현이 과장돼 이번 사건이 커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또 한번 국민을 웃겨주는 일”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또 `아무도 모른다` 영화 포스터 패러디도 등장했다. `우리는 웃기는 개그맨이잖아`라는 멘트와 함께 윤택, 김신영, 김기욱, 정만호가 4명의 아이들 대신 등장시켰다. 또 `돈 벌면 배신하는 사람 왜없어? (개그맨 24명을 지칭)이십사마가 있잖아`라며 만사마 유행어를 패러디 하는 등 개그맨들의 유행어를 이용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그들이 예전처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한편 `낚였다` `낚이다`는 말은 네티즌들이 게시물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게시물 내용과 무관한 그럴싸한 제목으로 흥미를 유발해 논쟁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플을 달리게끔 하는 행동을 통칭하는 것으로, 장난·거짓 게시물에 우롱당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인터넷 은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