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행진, 곧 종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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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관계자가 금리인상 행진이 곧 종료될 것임을 1일 시사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좀 더 인상할 여지를 갖고 있다”면서도 “지금 중앙은행은 분명히 금리인상 사이클의 8인닝에 있으며, 이 달 말에는 통상 마지막 회인 9인닝에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피셔 총재는 FRB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피셔 총재는 “연준은 물가를 억제하고 경제성장을 유지시키는 이중의 임무를 갖고 있다”면서 “연방기금 금리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성장을 위축시키지 않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으나, 점차 가까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셔 총재는 또 “연준의 꾸준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하락한 것은 연준이 물가를 잘 관리할 것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수수께끼로 여겨지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장기금리 하락 현상을 두고 “수수께끼”라고 밝힌바 있다.
피셔 총재는 경상수지 적자 문제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미국이 무역과 경상에서 흑자를 기록한다면, 나머지 나라들의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어떠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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