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루 주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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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최희섭(26)이 주전 1루수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다저스는 14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원정 6연전을 갖는다.

최희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에서 12타수 6안타 6홈런 7타점의 물오른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왼손투수 테리 머홀랜드로부터 결승 1점홈런을 뽑아내며 플래툰시스템을 고집하는 짐 트레이시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줬다.

최희섭이 올시즌 들어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팀이 왼손 선발투수 냈을 때에도 선발 출전할 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매번 “최희섭에게 조금 더 많은 출전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왼손 선발투수가 등판하면 어김없이 최희섭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용병술을 써 왔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상대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최희섭에게 유리하게 잡혀 있다.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3연전에 예고된 선발투수들은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호세 리마, 잭 그라인케로 모두가 오른손 투수이다.

이어 화이트삭스도 아직 선발을 예고하지 않았지만 로테이션상 마크 벌리, 프레디 가르시아,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유일한 왼손투수인 벌리를 제외하고 6연전에서 5명의 오른손 투수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LA 타임스’는 14일자에 최희섭의 라이벌 올메도 사엔스가 인터리그 원정경기를 통해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리그에서는 해당 홈팀의 리그 규정에 따라 지명타자를 쓰게 돼 있다. 유격수 세자르 이즈투리스의 햄스트링 부상도 최희섭이 안정된 출전을 보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이 안정된 출전 기회를 발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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